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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위 눌렸는데...

작성자
Lv.13 사생
작성
13.04.21 05:46
조회
1,310

어젯 밤입니다. 

꿈속에서 가위에 눌렸지요. 

더 정확히는 귀신이 머리맡에서 저를 부르더니, 머리를 누르고 무언가(꿈 속인데 직감적으로 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를 입속으로 쑤셔 넣었습니다.

네, 무서웠습니다.

그 때, 제가 가위를 깨기 위해 순간적으로 진언(왜 이랬는지 저도 모릅니다. 요즘 글을 쓰며 법술을 이리저리 알아봤기 때문일까요)을 외우며 눈을 떴습니다.


그런데 문제는요... 그 진언을 외우는 사이, 귀신이 귓가에 대고 무어라 속삭이는 말이 있었습니다.

6, 5...여기까지 들으면 뭔가 아시겠나요?? 로또번호 ㅡ_ㅡ;;; 실은 눈을 뜰 때 9라는 말도 들은 것 같았습니다. 

하도 무섭고 신기해서, 로또를 샀지요. 6,5는 무조건 넣고 나머지는 찍어서 5등만 두개 ㅠ_ㅠ

내가 그때 왜 진언을 외웠을까요? 그냥 무서워도 쫌만 더 참지 ㅠ_ㅠ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4.21 06:00
    No. 1

    도움을 주는 영혼이 아니라 잡귀들이면 로또고 뭐고 다 헛소리입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4.21 06:03
    No. 2

    오...저는 그런 가위눌림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3.04.21 07:02
    No. 3

    옴마니반메훔 돈마니받게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4.21 12:05
    No. 4

    다 들을떄 쯤 기도가 막혀서 이승과 바이바이하는 경우는 생각해 보셨는지요?
    =3=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강권형
    작성일
    13.04.21 15:32
    No. 5

    저는 하도 가위를 잘 눌리는 편이라 항상 스탠드를 켜고 잡니다. 그런데 저를 누르는 귀신은 착한지, 아니면 제가 아무것도 안 들린다고 암시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은 안 걸더라고요. 그래도 무서운 건 무서운 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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