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이용하는 요괴관련 블로그의 어떤 게시글에
댓글이 무려 1100개가 넘게 있어서 한 번 들어가봤습니다.
내용은 ‘사령’에 관한거더군요. 한 마디로 이 블로거님은 사령이란 존재하지 않다.
란 걸 글로 쓰신 건데, 이게 또 엄청난 파란을 몰고왔더라구요.
시기가 좀 지난 글이었지만 지금도 새 댓글이 올라올정도입니다.
뭐, 중2병들이 “사령은 존재한다!” “제3의 눈을 개안해라!” “나는 못하지만 내 지인은 한다!” 등의 헛소리를 작렬하는 댓글들로 엄청납니다.
블로거님과 다툼도 많은데 죄다 ‘논리’는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것들 뿐이네요.
도깨비 불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됐죠.
(설마 진짜로 요괴를 믿으시는 분이 있진 않겟죠?)
지금같은 21세기에 사령이라뇨. 얼토당토않는 이야기입니다.
뭐, 이 글의 주장과는 꽤 모순됐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전 믿습니다.
신.
존재는 믿습니다. 네, 물론 존재만요. 하지만 사령을 소환해 전쟁을 벌인다 등의
모 애니메이션같은 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외계인이 나타나 전쟁선포를 한단게 더 현실성 있겠네요.
결론은, 현실에 눈 돌리지 말고 직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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