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엄청 유치할 수도 있어요.
고2때부터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한 명 있어요
학교도 같은 지역에 있어서 자주 만나요 ㅋㅋ
얘랑 저랑 스1을 아직까지 하고 있는 골수 스덕인데..
이놈이랑만 별다른 일이 없으면 하루에 2~3판씩은 많으면 10판가까이도 했으니까
군대간 기간을 빼도 3천판도 넘게 한거 같네요.
서로 게임의 목적이 이기기보다는 얼마나 상대를 빡(?)치게 하냐가 더 중요해요
오늘도 방금까지 5판정도 했는데
첫판은 친구가 저그 제가 테란이었는데 투햇 뮤탈로 뮤짤만 신내다가
제가 꾸역꾸역 막고 이겼어요. 근데 이겨도 엄청 짜증나는거에요 ㅡㅡ
뮤탈에 신나게 털리다가 이긴거라서요..
두번째 판은 친구가 토스 제가 저그였는데..
제가 저그를 잘 안해서 타종족에 비해 실력이 망...
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그놈의 커세어 ㅡㅡ......
프저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커세어에 오버 다찢기는 기분은
진짜 돌아버려요 게다가 다크 드랍까지 ㅡ_ㅡ!!!
신나게 막다가 캐려뜨는거보고 바로 ㅈㅈ ..
그담에는 제가 테란 친구가 토스였는데
너무 많이 하다보니까 서로를 너무 잘알아요ㅋㅋㅋ
제가 배럭더블 할 걸 예상하고 전진 겟에서 질럿을 3마리까지 꾸준히
찍으면서 계속 견제를 오는거에요.
컨디션이 좋은 막을 수도 있었는데.. 오늘은 손이 꼬여서 신나게 털리고
후반가서 관ㅋ광 당했어요.
이떄부터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했어요
그 다음에는 제가 토스 친구가 저그가 걸렸는데
제가 똑같이 아니 더 심하게 돌려줬어요 ㅋㅋㅋㅋ
발질로 피해 준다음 커세어10기까지 모아서 오버로드 다찢고 다크드랍, 템견제까지
할 수있는 건 다 한 다음 한방러쉬로 승리!
ㅋㅋㅋㅋ
근데 친구놈이 너무 화가 났는지
만날 발질만 처한다고 화를 내는거에요.
뭐 항상 있어왔던 일이라 그려러니 넘겼는데
점점 도가 심해지는 거 있죠 ㅡㅡ;;
그담판은 저저전이라서 제가 그냥 졌는데도 그 전판 얘기를 꺼내면서
개념이 없느니 재미없게 한다느니 그러면서 욕을 하는거에요
저도 화가 나서 이제 너랑 스타안한다고 그러고는 꺼버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어이없는 거 있죠? ㅋㅋㅋ
분명 내가 더 많이 졌는데 ㅋㅋㅋ 화는 그놈이 내고 나가버리다니요
게임이 머라고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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