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ㅋㅋ그깟 게임이 머라고 ㅋㅋㅋ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
13.03.31 01:03
조회
1,406

ㅋㅋㅋㅋㅋㅋㅋ엄청 유치할 수도 있어요.

고2때부터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한 명 있어요

학교도 같은 지역에 있어서 자주 만나요 ㅋㅋ


얘랑 저랑 스1을 아직까지 하고 있는 골수 스덕인데..

이놈이랑만  별다른 일이 없으면  하루에 2~3판씩은 많으면 10판가까이도 했으니까

 군대간 기간을 빼도 3천판도 넘게 한거 같네요.


서로 게임의 목적이 이기기보다는 얼마나 상대를 빡(?)치게 하냐가 더 중요해요 

오늘도 방금까지 5판정도 했는데 

첫판은 친구가 저그 제가 테란이었는데 투햇 뮤탈로 뮤짤만 신내다가 

제가 꾸역꾸역 막고 이겼어요. 근데 이겨도 엄청 짜증나는거에요 ㅡㅡ

뮤탈에 신나게 털리다가 이긴거라서요..


두번째 판은 친구가 토스 제가 저그였는데..

제가 저그를 잘 안해서 타종족에 비해 실력이 망...

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그놈의 커세어 ㅡㅡ...... 

프저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커세어에 오버 다찢기는 기분은

진짜 돌아버려요 게다가 다크 드랍까지 ㅡ_ㅡ!!! 

신나게 막다가 캐려뜨는거보고 바로 ㅈㅈ ..



그담에는 제가 테란 친구가 토스였는데

너무 많이 하다보니까 서로를 너무 잘알아요ㅋㅋㅋ

제가 배럭더블 할 걸 예상하고 전진 겟에서 질럿을 3마리까지 꾸준히

찍으면서 계속 견제를 오는거에요.

컨디션이 좋은 막을 수도 있었는데.. 오늘은 손이 꼬여서 신나게 털리고

후반가서 관ㅋ광 당했어요.

이떄부터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했어요


그 다음에는 제가 토스 친구가 저그가 걸렸는데 

제가 똑같이 아니 더 심하게 돌려줬어요 ㅋㅋㅋㅋ 

발질로 피해 준다음 커세어10기까지 모아서 오버로드 다찢고 다크드랍, 템견제까지

할 수있는 건 다 한 다음 한방러쉬로 승리!

ㅋㅋㅋㅋ 

근데 친구놈이 너무 화가 났는지 

만날 발질만 처한다고 화를 내는거에요.

뭐 항상 있어왔던 일이라 그려러니 넘겼는데 

점점 도가 심해지는 거 있죠 ㅡㅡ;;


그담판은 저저전이라서 제가 그냥 졌는데도 그 전판 얘기를 꺼내면서

개념이 없느니 재미없게 한다느니 그러면서 욕을 하는거에요 

저도 화가 나서 이제 너랑 스타안한다고 그러고는 꺼버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어이없는 거 있죠? ㅋㅋㅋ

분명 내가 더 많이 졌는데 ㅋㅋㅋ 화는 그놈이 내고 나가버리다니요

게임이 머라고 ㅡㅡㅋ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3.31 01:05
    No. 1

    승부욕 강한 친구랑은 안 놉니다 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3.03.31 01:09
    No. 2

    실제로 보면 엄청 조용하고 말도 없는 놈이 온라인에서는 얼마나 설치는지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3.31 01:18
    No. 3

    현실에서 조용하고 그런사람이 온라인상에서 더 심하게 감정표출하는경우가 흔하죠. 타고나길 순한 천성이라면 현실이나 온라인이나 똑같겠지만, 주위환경이 짖눌러서 내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움츠려야 하는 사람들은 온라인에선 워리어가 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3.31 02:22
    No. 4

    그래서 승부욕 있는 게임은 안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3.03.31 06:26
    No. 5

    제 친구도 그래요.
    스타를 참 잘하는 앤데, 전 스타 안하니까 그냥 그런갑다 하다가 걔가 롤을 하더라고요.
    막 자기 트페무쌍이라고 난리치길래 아리로 8/1/0으로 1:1 발라주니까 조용하더라고요. 트페로 1:1도 이긴다면서 궁같은거 없어도 이긴다고 난리치드만..
    원래 8/0/0인데 심심해서 우물에 들어가서 죽고 신음소리는 보너스다 ㅋ 하니까 뭐라뭐라 하던데

    트페로는 역시 힘드네;;; 아리 1:1 최강 ㄷㄷ 이러면서 깝치질래 닌 그냥 그따구로 말할꺼면 눈 앞에 보이지 말랬어요 다시 그따구로 말하는거 보면 칠꺼라고 했더니 요즘엔 그냥 닥치고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31 06:42
    No. 6

    팀플을 하세요..
    승부욕 강한 사람끼리 1:1은 언젠가 파국을 맞을수밖에없는 시한폭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악마왕자
    작성일
    13.03.31 09:07
    No. 7

    롤 같이하면 의 상하는 경우 종종있지요. 전 친구가 아닌 사람과 같이해도 맘이 상해서 결국 접어버렸어요. 게임이 재미없음 접어야지요 뭐. 운영면에선 최고였는데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3072 게임이라... +4 Personacon 오유성 13.03.31 1,293
203071 우와.. 혹시 문피아 레벨에서 (-) 경험치나 포인트 보신... +5 Personacon 맨닢 13.03.31 1,730
203070 감상하다가 느낀 약간 공통된 문제점 +8 Personacon 엔띠 13.03.31 1,564
203069 바이오쇼크 : 인피니트 해보신 분 없나요? +5 Lv.65 淸流河 13.03.31 1,474
203068 능력자분들 도와주세요! +2 Lv.1 [탈퇴계정] 13.03.31 1,721
203067 '50억 효과' 김주찬…KIA 폭발 도화선 +12 Personacon 윈드윙 13.03.31 2,746
203066 토론의 태도와 입장의 차이(감정이 상할때의 기분)로 인... +26 소설애독자 13.03.31 2,545
203065 안녕하세요, 책임감 없고 개념없는 한국산 오징어 입니다. +7 Lv.1 [탈퇴계정] 13.03.31 2,419
203064 포도주 맛있어요. +8 Personacon 백수77 13.03.31 1,943
203063 디오 9권은 언제쯤 나올까요?;; +16 Lv.93 청안청년 13.03.31 5,253
203062 먹고 살기 힘드네요... +3 Lv.10 암현 13.03.31 1,277
203061 아청법 개정안 해설문 +4 Personacon 엔띠 13.03.31 5,740
203060 저 롤하러 가유 +1 믌고기 13.03.31 1,314
203059 밤새고 노가다 갔다왔어요. +9 Lv.35 성류(晟瀏) 13.03.31 3,419
203058 나 홀로 마시네, 한 잔의 술을. +3 Lv.1 무가도 13.03.31 1,385
203057 네이버 웹소설에서 금강님 소설 보고 왔어요 (스포일러 ... +6 Lv.18 나카브 13.03.31 2,104
203056 저는 인생을 정말 편하게 살아가네요. +15 Personacon 유령[幽靈] 13.03.31 2,155
203055 ms 오피스 구매하려면 지금 사야되는듯... +3 Personacon 유은선 13.03.31 2,029
203054 알바를 시작했다고 말하자마자 알바를 그만두게 생겼습니다. +6 Personacon 유령[幽靈] 13.03.31 1,572
203053 종교관련글이 금지이긴 하나.... +13 Lv.39 청청루 13.03.31 2,176
203052 문학 포털 사이트 순위.jpg... 네웹소 1위 +11 Personacon 용세곤 13.03.31 2,493
» ㅋㅋ그깟 게임이 머라고 ㅋㅋㅋ +7 Personacon 플라워 13.03.31 1,407
203050 장 볼때 꼭 있어야하는 것! +5 Lv.12 악마왕자 13.03.30 1,426
203049 묵향과 비뢰도의 오류 +8 Lv.15 Gaster 13.03.30 2,598
203048 pc 케이스 어떤게 더 끌리세요? +6 Personacon 유은선 13.03.30 1,457
203047 흐어..아버지 신발을 주문했어요 +5 Lv.79 카나코 13.03.30 1,287
203046 Adele vs. Daft Punk - Something About The Fire +2 Lv.1 [탈퇴계정] 13.03.30 1,148
203045 부산, 밤벚꽃 구경 어디로 떠날까요? +5 Lv.75 표향선자 13.03.30 1,617
203044 음악방송 찾습니다. +5 Personacon 하저도 13.03.30 1,242
203043 저 들렸다 잡니다. +2 믌고기 13.03.30 1,11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