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그렇습니다.
훈련소 때 40km 행군을 한 이후로
오른발 엄지발가락의 끝부분의 감각이 좀 무뎌졌습니다.
감각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니구요.
바늘로 찌르면 간지러운 정도? 그 정도로 감각이 좀 사라졌습니다.
전역한 지 5개월이 지났고, 처음 40km 행군한 지는 1년 반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그러네요.
처음에는 물집 생길 듯 하더니 생길 것 같았던 물집은 안 생기고
감각이 사라졌네요? 그래도 엄지발가락을 움직이는 데에는 지장이 없으니 큰 불편은 없긴 한데, 좀 특이한 경험이 아닌가 싶어요.
여러분들은 혹시 그런 적 없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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