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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
13.03.17 16:10
조회
2,728

폰트로 인쇄된 책이 아닌, 육필로 쓴 종이를 스캔해서 책을 출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가다 듭니다. 저는 키보드를 사용하는 데에 아무 문제가 없고 글씨체가 수려하지 않지만 그렇게 해보고 싶습니다. 그림과 글자와 도표를  저자가 직접 그릴 수 있어서 자유로운 생각의 표현을 가능하게 합니다. 게다가 저자의 기질과 감성을 글씨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출판된 책을 찾아 볼 수가 없군요. 육필 문화를 대체한 활자 문화가 반드시 더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3.17 16:13
    No. 1

    손글씨는 출판물로써는..... 수학 문제의 풀이집 같은 경우 해설이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허나 소설 같은 것과는 다르죠.
    줄맞춤, 글자크기, 글씨체(악필이면?) 이런 걸 전부 고려해야 가독성이 나오는 겁니다.
    글이 아무리 좋아도 이 3개 +@가 엉망이면 글을 읽는 것도 고역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비주류조연
    작성일
    13.03.17 16:16
    No. 2

    ... 손글씨가 엉망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3.17 16:16
    No. 3

    너무 힘들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3.17 16:50
    No. 4

    가독성 좋은 글씨로 쭉 쓰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17 19:40
    No. 5

    손글씨가 동굴벽화 수준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3.17 21:20
    No. 6

    육필원고를 쓰는 일에는 텍스트로 글을 쓰는 행위와 더불어서 일종의 미술적 행위가 덧붙여집니다.
    육필 원고는 일종의 회화적 표현이 됩니다.
    육필로 글을 쓰는 종이는 텍스트를 전달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미술작품의 캔버스가 되기도 합니다.
    글을 쓰는 기분과 낙서하는 기분을 동시에 느낄 수가 있습니다.
    키보드에서 글을 쓰면 편리하기는 한데 낙서하는 재미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무한반사
    작성일
    13.03.18 00:41
    No. 7

    꽃들에게 희망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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