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알람도 못듣고 자버려서 결국 20분 전 쯤에 출근했습니다.
대표님께선 어제 새벽까지 작업한 걸 알기 때문에 그냥 아무 말이 없으신 건지
제 직장 선배님께 따로 말씀드리려고 아무 말이 없으신 건지 ...ㅠㅠ
무섭네요.
가끔 이렇게 컨디션에 따라 알람을 전혀 못듣고 자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일의 마무리를 제가 해야하는 입장인데
어제는 한 6시간 정도 공백이 생겼어요 중간에.
(제가 해야하는 일이 앞 단계에서 마무리 되어 넘어와야 가능 한 것이라서,
그 잔업이 넘아오길 기다리다 보면 간혹 새벽 5시나 6시 쯤에 넘어오기도 하기에
공백이 생겨버리는 거죠)
그런데 언제 넘어온다 확신을 할 수가 없는 것이라서
그 시간에 잠이라도 자면 되는 것 아니냐고들 하시는데
이렇게 .. 알람도 못듣고 자버리는 경우가 혹시나 생기면
큰일나거든요...
한 5시간~6시간 공백이 생기겠지 하고 자다가 알람도 못들어버리고
잔업 넘겼다는 문자 소리는 더더욱 못듣고
근데 일어나 보면 아침 7시?
이러면 정말 큰일 나는 거라..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 7시 까진 제가 하는 최종 마무리가 완료 되어야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불안해서 중간에 시간 뜰 때 자지도 못하겠구..
그래도 다행이 어제 새벽 5시에 넘어 온 일은 마무리하고 잠들었다가
출근을 지각한 것이긴 하지만...
아 그리고 출근해서 딱 자리에 앉아서 코를 팽하고 푸는데 = =)ㅋㅋㅋㅋ
너무 세게 풀었는지 ㅋㅋㅋㅋ 코피가 ..ㅋ.ㅋㅋㅋㅋ
난 거친 여자야 크엉헝
뭐 아무튼 그러합니다.
다들 집안 습도를 주의하세요.
집도 회사도 너무 건조하다보니 코피가 자주 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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