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비어있는 느낌..
어릴적 읽었을 때는 스포츠, 우정, 사랑, 학창생활이 어우러진 명작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커서 다시 읽어보니 그냥 주구장창 농구농구농구더군요.
옛날에는 인물간의 관계에 대한 에피소드 같은 것이 감동적으로 나왔던 거 같은데..다시 보니 그냥 얘들이 농구만하고 그 외 이야기는 거의 나오질 않더라는...; 소연이도 거의 비중없고;
이게 슬램덩크외의 것을 읽어도 느끼는데, 어릴적에는 참 상상력? 이런게 있어서 비어버린 여백을 저절로 상상하게 되는데 크면서 상상력이 사라져서 그냥 드라이하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동심이 식었달까;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