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
13.01.28 18:39
조회
2,170

최근 TV를 보다가 재미난 걸 발견했습니다.

소위 반중력 요가라는 것인데 달리 플라잉 요가, 스카이 요가, 에어리얼 요가, 공중 요가, 해먹 요가로 불리는 것입니다. (클릭 ☞ 관련 기사정리하자면 반중력 요가는 실크로 된 해먹 위에서 우리가 평소 하던 요가의 자세를 거꾸로하는 것(마치 박쥐처럼요)인데, 이의 핵심은 ‘골반을 여는 것’, 즉 가랑이를 찢는 것이라 합니다. 분노는 골반에 쌓이기 때문에, 그곳을 열어주면 이것이 자연스레 분출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결론은.

저 지금 가랑이 찢고 있어요(...)


018573a17c936e1511e44e3498665def.PNG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건 아니고, (전 엄연히 평범한 20대니까요. 아주 잘 굳어 있답니다. 반건조 생선처럼.) 정확히는 발바닥을 서로 마주한 채 당겨 앉은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의외로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아까보다 차분해진 기분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모두 가랑이를 찢고!

마음의 평온을 얻으시길.


평화로운 마탑을 위해 이 글을 남깁니다.

총총.



추신 : 여기에 우짜이 호흡을 곁들이면 좋다고 해서 이것도 찾아보고 있는데 쉽지는 않네요. 그냥 코로 숨 쉬면서, 날숨 때 성대를 울리면 된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더니 복잡해요! (자세한 건 다음의 글에서 우자이 호흡 부분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 여기




Comment ' 5

  • 작성자
    Lv.22 양산형A
    작성일
    13.01.28 18:44
    No. 1

    육체에 자극이 들어오면 뇌가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요.

    운동하면 기분 좋아지는 것이랑 마찬가지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3.01.28 18:51
    No. 2

    그런가요? 근데 딱히 통증이라던가 그런 건 없는.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서 찢는 게 아니라 단지 양반다리를 조금 변형한 거니까요. 스트레칭으로도 있죠.
    단지 안 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지, 한 10분이 지나고부터 다리가 저리긴 하네요. 잠깐 풀어주고 또 자세 취하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효과가 있는 거 같기도 하고. :)
    어째서 아버님들이 전철이고 버스고 앉기만 하면 쩍벌하시는지 깨닫게 됐달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1.28 19:18
    No. 3

    아..

    그럴 수가 없어 헣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3.01.28 19:19
    No. 4

    설마 거길(!) 수술하신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3.01.29 15:30
    No. 5

    누워서 발바닥을 당겨 서로 붙이고 해보세요.
    그것도 나름 해볼 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1003 안녕하세요에 작가 지망한다는 애가 나왔네요. +9 Lv.68 임창규 13.01.29 2,094
201002 오늘 쿠베라에 나온 간다르바의 본모습 크기란 +1 Personacon 적안왕 13.01.29 1,785
201001 이런게 진짜 귀신의 집? +12 Personacon 플라워 13.01.29 1,747
201000 오늘자 트레져헌터 +1 Personacon 티그리드 13.01.28 1,599
200999 어라라..내일 복귀네요..? +10 Personacon 플라워 13.01.28 1,681
200998 영어공부 이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9 Lv.99 곽일산 13.01.28 4,211
200997 5일간 몸살에 시달려서 아무것도못했네요 +6 Personacon 마존이 13.01.28 1,565
200996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네요. +5 Personacon 엔띠 13.01.28 1,434
200995 TV에서 롤 노래가 나오네요 ㅎㅎ Lv.12 취준 13.01.28 2,478
200994 대통령상, 장관 표창을 받고, TV출연까지 해서 천사라고 ... +17 Personacon 페르딕스 13.01.28 2,502
200993 네이버 웹툰 작가님들 중에 +3 Lv.11 후르뎅 13.01.28 1,846
200992 남구로역 주변에 만화방이나 대여점 아시는분? Lv.95 프로그래머 13.01.28 1,758
» 분노를 잡으려면 가랑이를 찢어라? +5 Personacon 별가別歌 13.01.28 2,170
200990 시계좀 봐주세요~^^ +10 Lv.58 가네스 13.01.28 1,909
200989 라면 국물 밥 +13 Lv.1 답글러 13.01.28 2,094
200988 '용 되지 못한 이무기?’ 이종범과 다른 박재홍 +4 Personacon 윈드윙 13.01.28 2,097
200987 서재 탐방 갔다가, +6 Personacon 이설理雪 13.01.28 1,500
200986 이 책 제목 아시는분 있나요? Lv.24 풍이풍 13.01.28 1,410
200985 엄청난 양의 홍보글이네요 +6 Lv.39 크루크루 13.01.28 1,703
200984 아시나요? (36) +2 Lv.51 한새로 13.01.28 1,468
200983 영어 전치사 관련해서 정말 좋은 책이 하나 출간되었습니다. +2 Lv.99 곽일산 13.01.28 2,851
200982 여자들도 막장 하렘물? 좋아 하는지? +10 Lv.50 금토일 13.01.28 2,440
200981 소제목 정할 때 스토리 유추가능할만큼의 제목들 나열?? +4 Lv.9 글쟁이전 13.01.28 2,468
200980 북큐브나 조아라에서 볼만한 글이 머 있을까요? +32 Lv.49 미르네 13.01.28 4,701
200979 유료연제 빨리 되으면 좋겠습니다 +4 Lv.50 금토일 13.01.28 2,029
200978 적고자 했던 소재를 이미 다른 누군가가!! +6 Lv.42 자묵 13.01.28 1,814
200977 얼른 연재를 해야하는데... +6 Lv.16 곽가郭家 13.01.28 1,393
200976 나에게 있어 최고의 무협은? +34 Lv.24 약관준수 13.01.27 2,464
200975 글을 쓸 때 어느정도까지 구상하고 쓰시나요? +8 Lv.1 [탈퇴계정] 13.01.27 1,533
200974 입술이 계속 트네요... +6 Lv.56 sard 13.01.27 1,42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