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지 않습니까?

서울역.

이상하다고 느끼시는 분 없습니까?

예를 들어보죠.

신도림.

부를 때는 신도림‘역’이라고 부릅니다.

부천, 부천‘역’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 그럽니다. 물론 안 그런 곳도 있죠.

근데 왜 ‘서울’이라 쓰고 ‘서울역’이라 부르는게 아니라,

표기 자체가 ‘서울역’이죠?

제가 아는 한 이러한 유일 케이스인데.

대체 이유가 뭘까요?

왜 이러는 걸까요?

[ALLfeel]

서울역은 예전부터 있었던 역이라 그렇게 된 거 아닐까요. 다른 역들은 지하철과 함께 나온 것이고.

[슈크림빵이]

광주역. 대구역.. 부산역.. 많습니다. 각 대도시의 중심 기차역은 그도시의 이름을 따죠.

[엔띠]

수도권 지하철 노선 중에 기차역은 서울역 하나였던 것인가...

[아자씨]

서울이라그러면 우리나라사람은 둘째치고 외국사람은 헷갈리자나요 ㅎㅎ.

[ALLfeel]

다시 생각해보니 서울이라고 하면 굉장히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것처럼 들려서 그런 걸까요. 어느 쪽이든 추측일 뿐이지만요.

[이설理雪]

대전역도 그러합니다. 대전이 도시 이름이지요.

[오유성]

대구역도 그렇게 따지면 '대구역'역 이 됩니다. 지하철로 인해 생겨난 역이 아닌 예전부터 존재하던 큰 역 같은 경우에 그렇게 되는 것 같네요.

[黑月舞]

'서울(기차)역' 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