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방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수원에 갔는데 일 끝나고 시간이 남더라구요

바로 집에 갈까 하다가 가도 할 것도 없어서 pc방에서 시간이나 좀 때우다가 들어가려고했는데 바로 앞에 만화방이 있길래 거기로 갔습니다(수원역 길건너편)

 

들어가보니 만화방이 좀 크고 사람 무지하게 많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소설책 맨 마지막에 만화방 광고하는 페이지 가끔 보시죠? 거기중에 한곳입니다)

현대물,판타지,무협 신간 전부 받는다고 적혀있어서 요즘 관심있는 현대물 신간코너로 갔는데

 

신간이라고 꽂혀있는 책들 중에 50프로이상이 책뒷면에 ‘무공’, ‘마법’ 이란게 들어가 있는 겁니다!!

대충 소개만 봐도 무공이나 마법익혀 짱쌔져서 조폭때려잡고 재벌혼내주고 회사새우고 사회를위해 재단을 세우는 내용

 

결국 원래 보던거 신간보고 나왔네요

이렇게 큰 책방은 처음 가봤는데 책들보니(새로나오는 책들 100프로 받는다고하는데) 볼게 없더라구요

 

도대체 언제까지 똑같은 내용의 책들만 나올런지.. 

 

[[탈퇴계정]]

그런 내용이 아니면 폭풍반품........
총체적 난국이죠... 답이없습니다

[no*****]

수원 만화박물관에 가면 노블레스 클럽 책이나 뫼신사냥꾼들 같은 잘된 소설들도 좀 있으니 그것 찾아 보시는게 나을겁니다.

[거울의길]

그만큼 우려 먹을게 많은 소재이기도 할겁니다.
사회 분위기가 변하고 나름 욕망을 충족시킬 다른 대상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만족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