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십니까?
분홍색 수건과 분홍색 속옷과 분홍색 티....
저게요.
원래는 저렇게 분홍분홍하지 않았어요.
주범은 왼쪽 줄 저 끝에 걸려 있는 빨간 후드티에요.
저 후드티가 저의 속옷과 예쁜 티를 더 예쁘게 물을 들여놓았어요.
심지어는 같이 돌렸던 양말과 마스크에게도 물을 들여놨어요.
망할 것!!!
근데....
예쁘기는 예쁘게 됐구나..... 이게 아니잖아! (버럭)
원래 저 색이었나 싶을 정도로..... 아휴.
색깔 있는 옷과 색깔 없는 옷을 같이 돌린 게 한 두번이 아니지만,
오늘 같은 대 참사? 는 거의 처음 보네요.
그나마 다른 가족 옷이 없는 게 다행이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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