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전쟁이고.
실력이 없다면 아무리 장을 깔아놓아도 만들어도 도태가 됨은 이미 역사가 증명을 했습니다. 그게 우리가 아는 진화지요.
다시 자연란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고 이건 확고합니다.
다만 제가 지금 고심하는 건 신인들의 글을 어떻게 조금 더 노출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배려이고, 또 될성부른 나무의 활성화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사이트의 운영자이전에, 선배작가이기에 가능한 사람들을 최대한 살려내는 방법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내가 잘 견뎠으니까 너도 잘 견뎌서 이겨내고 나와.
이런 일보다는 여러분들에게 그물을 주는 것이 아닌, 그물을 짤 방안을 알려주는 것 체득하도록 그 방법을 새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추천조작했던 사람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지만...
묵묵히 글 쓴 사람들 실력있다면 다 살아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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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고려의 대상이 아닙니다. 어차피 버려둬도 죽을 거고 살아 남을 겁니다.
제가 지금 고려하는 것은 조금만 가르쳐준다면,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계기를 잡지 못하고 묻히는 경우입니다. 그런 경우를 잡아서 발전하고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만들어가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지켜보고 일단 사이트가 완전해질 때까지... 시간을 주세요.
지금은 잠도 자지 못할만큼 열심히 하고 또 하고 있습니다.
장한별님도 노력하시면 됩니다.
저 제 나이 또래의 사람들에 비해서 컴퓨터를 괜찮게 합니다.
일선에서 손을 놓은지 10년은 넘어버려서 이젠 전 같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초보는 아닙니다.
다들 그렇듯이 전 컴을 제대로 배운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처음 컴을 산 다음에 그 컴을 판 판매상에게 전화해서 복사를 어떻게 하고 ... pc통신을 어떻게 하는 걸 배웠었습니다.
삐이...하고 푸른 화면이 뜨면 정말 신세계였던 시절.
전화가 오면, 받던 파일이 끊어지던 시절.
파일 복사를 하려면 copy 명령어를 깜박이는 도스창에다 쳐야 했던 시절...
저는 그 시절을 저 혼자 견뎠고
그 판매상이 절 징그러워 하도록 눈치도 없이(없을리야 있습니까? 알면서도 철판을 깔고 전화하고 또 전화하고...) 계속 괴롭혔습니다. 나중에는 제 전화만 받으면 섬뜩해하는 표정이 목소리에서 느껴지더군요.
그 분이 그 고통에서 해방된 것은 제가 하이텔 OSC에 들어간 다음부터입니다.
거기서 많은 걸 배웠고.
당시 아시아 최대의 동호회였던 그곳에서 저는 게시판 지기가 되었고. 컴퓨터 테스트팀장을 맡은 다음, 선거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이 되었었습니다.
요즘 유명한 안철수씨가 바로 그 OSC출신입니다.
거기에서 지금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V3를 만들었었지요...
제가 OSC에서는 그 분의 조금 후배입니다.
왜 갑자기 뜬금없는 이야기를 했나.
이미 짐작하신 분 계시겠지만 뭐든 자신이 노력한만큼 얻어낼 수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어서입니다.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나가 성. 패. 를 좌우합니다.
같이 노력을 하다보면 반드시 길이 보일거라고 확신합니다.
지금의 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미래의 내가 어떻게 되어 있을까가 중요한 것이지요.
그 미래는 지금의 내가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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