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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11.16 20:27
조회
937

쓰지 않는 물품이 몇 개 있어서 어찌할까하다가 모 사이트 카페에 올렸는데요. 쓰던 물건이라고 해도 사용에 문제가 될 여지가 없는 것이라 별 생각을 안했는데, 전부 안전거래를 요청하시더군요.

중고 물품으로 이것저것 따지는 것도 마땅치 않고 해서 택배비, 안전거래 수수료까지 부담하는 걸로 하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택배가 도착하고 4일이 넘었는데 거래 완료가 된 것은 한 건 밖에 없군요. 비교적 고가 제품이 하루만에 완료가 되어서 다른 물품들은 가격도 얼마 안하는 거라서 당연히 완료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연락도 없고 완료도 안되더군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제품 받고 이상 없으면 완료 눌러달라고 문자를 돌렸는데 답장이 한 건도 없네요.

일주일 지나면 자동으로 구매결정이 된다고 하지만 그 사이에 반품이나 누르지 않으면 다행일 듯 합니다.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편안하기 위한 안전거래일진데, 실망이 좀 큽니다.

다음에도 거래할 일이 있다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직거래를 해야하려나 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12.11.16 20:43
    No. 1

    전 안전거래는 딱하나 보고 합니다 안정성 ㅠㅠ 속도는 겁나 느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11.16 20:48
    No. 2

    안전성을 제외하곤 @.@
    문제는 상대방이 막장이면 답이 ;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16 20:49
    No. 3

    물건 발송하기 전에는 문자 보내면 거의 실시간으로 답문을 보내주던 분들이, '물건 받으면 확인 문자까지 보내준다'고 했던 분들이 막상 물건이 도착한 뒤로는 연락이 전혀 안된다는게 좀 그래서 말이죠.
    어디 들어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고 하더니 딱 그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호이호이상
    작성일
    12.11.16 21:06
    No. 4

    안전거래는 통상의 거래에서 판매자와 구매자의 지위를 단지 역전시킬뿐, 거래의 보호라는 측면에서는 역시 미진한 부분이 많아서 이용하기 싫더군요. 예를 들어 카메라 같은 경우는 결혼식이나 이벤트가 있는 주말에 실컷 사용하고는 촬영 컷수가 수백 컷 올라간 상태로 다시 반송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판매자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방식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2.11.17 09:37
    No. 5

    문제는 안전거래가 아니라 양심불량인 판매자와 구매자겠지요. 아무리 좋은 제도를 만들어도 쓰는 사람이 형편없으면 결과는 실패일 수 밖에... 여튼 썩을 구매자놈을 만나셨네요. 어찌보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에게 직거래 판매하는 게 제일 맘 편한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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