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맛나는 돼지껍데기XD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
12.11.12 13:40
조회
1,071

학교 다녀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서 두부 한 모랑 상추, 그리고 돼지껍데기를 사다 왔어요.

사실 돼지껍데기를 산 건 거의 충동에 가까워요.ㅋㅋㅋㅋ

이번 달 용돈이 얼마 남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긴축재정에 들어갔는데, 고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정육점에 기웃거리다가 결국 돼지껍데기를 사버렸어요.

사실 전부터 족발이 너무너무 먹고팠기에.ㅋㅋㅋ 꿩 대신 닭이라고, 돼지껍데기를 산거지만요~

아저씨한테 돼지껍데기 3000원어치만 달랬더니 아저씨가 놀라면서 처자 이거 어떻게 먹는 줄 아냐며, 걱정되는지 계속 요리법을 가르쳐주시더라구요.

집에 오자마자 소금에 바락바락 문대 씻고 삶아서 손질하느라 한바탕 전쟁을 치뤘어요. 솔직히 싱크대 기름범벅 될 각오하고 한 건데 의외로 기름이 없어서 감동했어요.

애가 손질이 잘 돼있더라구요.

아... 그런데 3000천원어치가 양이 너~~~무 많아요.ㅠㅠ

정말 어마어마해요.

이걸 어제 다 먹을지@_@;;

아까 점심으로 한 끼 구워 먹었는데 반의반의반의반의반 정도 먹은 거 같네요ㅡㅡ;;

다음에는 고추장 양념해서 쫄깃하게 볶아먹어야 겠어요XD


Comment ' 20

  • 작성자
    Personacon 아브리엘
    작성일
    12.11.12 13:45
    No. 1

    다이어트는 하늘 저멀리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11.12 13:50
    No. 2

    돼지껍데기 3천원어치면 거의 한달을 먹을 양일텐데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11.12 13:54
    No. 3

    아브리엘님 // 으아... 안돼여;ㅅ; 돼지껍데기 지방 잘 제거하면 단백질 덩어리라고 굳게! 믿고있습니당...ㅠ.ㅠ

    남궁남궁님 //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멘붕중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양이 많을 줄 몰랐어.ㅋㅋㅋㅋㅋㅋㅋㅋ 냉동실에 잘 쟁여뒀어요.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2.11.12 13:59
    No. 4

    맛있겠네요..^^ 제가 돼지껍데기먹고 어릴때 순간 5킬로 증량했습니다 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ㅋㅋ 험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11.12 14:02
    No. 5

    헐... 저 겁나서 돼지껍데기 못먹어옄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2.11.12 14:03
    No. 6

    ㅋㅋㅋ 농담이에요 ㅋㅋㅋ 제가 듣기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더군요 ㅋㅋ 은근히 영양도 좋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11.12 14:05
    No. 7

    제가 겁나서 막 검색하고 있는데,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도 있고 아니라는 말도 있고, 돼지껍데기 성분 자체가 인체에 흡수가 잘 안된다고 하기도 하고@_@ 혼란스럽네요.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2.11.12 14:07
    No. 8

    인생은 믿음이에요 ㅋㅋㅋ 걍 내일을 생각하지말고 맛나게 자글자글 조리해서 드세요 ㅋㅋㅋㅋ 저는 강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2.11.12 14:13
    No. 9

    혼란스러움을 자가실험(?)을 통해 해소해 보면 돼지요~
    맛있으면 그냥 맛있게 먹으면 돼지요~
    살 찌면 운동해서 살 빼면 돼지요~
    냉동실에서 조금씩 꺼내 먹으면 돼지요~
    구워먹고 볶아먹고 나눠먹고 하면 돼지요~
    돼지요~ 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푸른달내음
    작성일
    12.11.12 14:19
    No. 10

    저는 된장 넣고 삶아먹었었어요.

    겨자 절임 무쌈에 넣어서 먹으니 괜찮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2.11.12 14:22
    No. 11

    ㄴ된장 넣고 삶으면 냄새도 완전 안나고 맛날것 같네요 ㅋ
    한번 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11.12 14:22
    No. 12

    윈드윙님 // 사실 조리법들은 리스트업해서 고이 간직하고 있답니다! 언제든 맛있게 조리해 먹을 준비 돼있어요.ㅋㅋㅋㅋ

    이월님 // 자가실험이라니.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라임 쩌네용.ㅋㅋㅋ 이월님 댓글 보고있자니 돼지바 생각났어요.ㅋㅋㅋ

    푸른달내음님 // 무쌈+__+!!! 그거 진짜 맛있겠어요.ㅠㅠ 헐, 침고였다!! 담에 무쌈도 사다놓아야겠어요X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슬로피
    작성일
    12.11.12 14:26
    No. 13

    맛잇겠다..
    간장 양념이나 고추장양념해서 먹으면.. 죽이죠..
    들깨가룻가? 그거 찍어먹으면 진짜 고소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11.12 14:29
    No. 14

    앗 슬로피님!!! 맞아요! 돼지껍데기 들깨가루인가 콩가루?? 거기 찍어먹으면 진짜 맛나죠+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2.11.12 14:47
    No. 15

    ㅋㅋㅋ 지금 새로운 사업구상중인데 돼지껍데기 전문점도 생각해봐야겠네요 ㅋㅋ 당연히 주방장은 Susie님 ㅋㅋㅋ
    주방장을 거절할 생각이시면 음식맛보는 감별사를 부탁드려요 ㅋㅋ 많이 드셔야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11.12 15:01
    No. 16

    헐..!! 주방장!! 은 무리고.ㅋㅋㅋㅋㅋ 음식맛보는 감별사라면 공짜로라도 가서 많이 많이 먹을 수 있어요+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2.11.12 15:06
    No. 17

    ㄴ헉! 살찐다고 거절하실줄 알았는데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11.12 16:35
    No. 18

    문대 씻고 삶는다라....

    정겨운 말이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카루안
    작성일
    12.11.12 18:26
    No. 19

    저도 돼껍 좋아했으나..젤라틴이 풍부하지만 인체에 흡수는 전혀 안되기때문에 피부미용이고 뭐고 전혀 좋지않으며
    오히려 살쪘으면 쪘다고 하더군요..의학뉴스에서 본거니 일단 이쪽 믿고있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2.11.13 01:55
    No. 20

    <a href=http://media.daum.net/entertain/photo/gallery/?gid=109881#20121112215914066 target=_blank>http://media.daum.net/entertain/photo/gallery/?gid=109881#20121112215914066</a>
    이거 이설님 맞으시죠? 날짜 보니 딱 맞구만! ㅋ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7819 프링글스 안테나하나 달았는데 +5 Lv.14 몽l중l몽 12.11.13 1,109
197818 오메 +3 Personacon 엔띠 12.11.12 644
197817 [링크] 2013년 개봉 예정작들 (헐리웃) +9 Lv.7 [탈퇴계정] 12.11.12 778
197816 메테오가 의미없다고 생각되니 효율적인 양민학살마법을 ... +33 Lv.99 솔리온 12.11.12 1,044
197815 확실히 메테오는 좋은 기술이라 할 수 없죠. +12 Personacon 적안왕 12.11.12 764
197814 문피아 리뉴얼에... +5 Personacon 엔띠 12.11.12 833
197813 롤 이야기가 많으니, 오늘 퇴근하고서는 +15 Personacon 히나(NEW) 12.11.12 908
197812 메테오는 쓸만한 기술인가.... +26 Lv.55 진찰주 12.11.12 1,151
197811 사실 제 컴퓨터는 +6 Personacon 조원종 12.11.12 688
197810 롤이란걸 해봤는데 +4 Personacon 마존이 12.11.12 887
197809 여성부가 요구하는 대로 게임을 만들면? +8 Lv.82 디메이져 12.11.12 1,132
197808 안철수 IT공약, “액티브X 걷어낸다“ +19 Lv.82 가나다라사 12.11.12 1,200
197807 wbc 엔트리 좀 그렇내요;; +4 Lv.57 크로이델 12.11.12 604
197806 스타2 때문에 몇 년만에 와우 접속을 했는데... +7 Lv.1 [탈퇴계정] 12.11.12 1,002
197805 뒤늦은 수능 후기 +7 Lv.54 영비람 12.11.12 849
197804 구미는 어떤 동네인가요? +4 Lv.91 키리샤 12.11.12 1,055
197803 자비출판, 요새 너무 큰 고민입니다 흑흑 +9 Lv.12 옥천사 12.11.12 1,669
197802 예전 팬과 현재 팬들 차이... +6 Lv.12 옥천사 12.11.12 799
197801 지금 세계의왕을 보고있는데 궁금해서 그런데 보신 분 답... +1 Lv.14 별세기 12.11.12 901
197800 자고일어나니 갑자기 머리속에서 울란바토르! 라는 말이... +7 Personacon 마존이 12.11.12 819
197799 아진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2 Personacon 아야가사 12.11.12 670
197798 원피스 패러디 써보고 싶네요=ㅁ= Lv.31 에이급 12.11.12 1,174
197797 롤,롤,롤 하더니만 과연 롤이군요 (?) +14 Lv.42 월향가 12.11.12 937
197796 어떤 고양이를 보았습니다 +6 Lv.99 푸른달내음 12.11.12 1,015
197795 필사가 좋나요? +1 Personacon 조원종 12.11.12 968
197794 어떻게 야설을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요. +17 Lv.83 vitaminB 12.11.12 2,576
197793 와... 최근 18경기 중에 3승했네여 +4 Lv.91 슬로피 12.11.12 1,103
197792 혹시 토익공부하신분있나요..팁좀 +9 Lv.14 몽l중l몽 12.11.12 1,079
197791 카오스 보다 롤에서 욕이 심한 이유를 찾았습니다. +12 Personacon 비비참참 12.11.12 1,219
197790 [수정] '핏불' 알롭스키…2% 부족한 맹견의 비애 +4 Personacon 윈드윙 12.11.12 93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