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에서

양판 대필 해주는 사람있나요?

어떤 글 보고 왔는데

양판 쪽에서는 설정만 받아서 대필해주는 사람들 많다는데...

아닌가요?

[no*****]

있을지도 모르죠. 예전 공장 무협 출판하던 사람들이
다 죽은 것도 아니고 부업삼아 아직도 활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테니까요. 그런 사람들이 출판속도 하난 탁월한 편이고. --;

[엔띠]

아주 많을 걸요...
엄청 옛날부터 나오던 이야기입니다.

[정선비]

이 바닥에서 팔년동안 있었지만 그런 얘긴 처음 듣습니다.
아주 많다는 얘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엔띠]

엄한 말로 예전에 주인공 이름만 바꾸면 다른 소설이라는 낭설까지 떠돌았습니다.
그 정도로 내용이 유사하고 문체가 흡사라고 플롯이 뻔하다는 거죠.
설마 수천 이상의 작가들이 자연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차라리 로또가 되는 편이 낫겠습니다.

[정선비]

그걸로 아주 많다는 얘기를 하셨군요.
전 또 누가 대필을 했네 어떤 작품이 대필작품이네 하는 걸 아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냥 카더라군요.

[엔띠]

애초에 전 '걸'로 끝냈습니다.
카더라의 대표적인 어미죠.

[no*****]

몇몇 출판사는 공저 체계도 살려 볼려다가 관둔 적도 있었습니다.
어차피 돈만 벌면 되는 출판사와 글쓴이들이 넘쳐나는 만큼 벌이에는 효과적인 였던 예전 체계를 안 굴릴 가능성이 없을 것 같군요.

[정선비]

카더라 통신은 자제 좀 합시다.
그걸 믿는 사람도 있으니.

[[탈퇴계정]]

글쎄요. 금전적으로 봤을 때 그런 무의미한 일을 할까요;

[엔띠]

솔직히 말해서 지금 이 카더라 통신에서는 그 누구도 피해를 볼 가능성조차 없는데,
가능성은 열어두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대필이 화두에 올라 특정작가가 거론되기 시작한다면 모를까.
대필이라는 것이 불법인가는 모르겠지만 자랑스러운 것도 아닐 텐데.
확실하게 밝혀져서 비난 받아야 한다면 비난 받아야죠.

[no*****]

무의미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아직도 책을 열심히 내고 있는 출판사가 줄지도 않고 있는 것 보면...

[정선비]

카더라 통신으로 피해보는 경우도 상당하죠.
괜히 불신을 주고 그 잘못된 정보로 차후에 누군가가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미래에 누군가가 대필을 했다더라. 라는 정보가 나왔을 때 나 예전에 대필작가 있다는 얘기 봄 ㅋ 이런 얘기 나오면 그 사건은 더 부풀려지기 마련입니다. 피해자가 안나온다는 얘기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일을 굳이 해야 되는 이유가 없죠.
차라리 확실한 정보가 아니면 정보를 주지 않는 게 오히려 올바른 일이 아닐까요?

[no*****]

그러면 예전 공장체계를 부활하는 움직임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해두죠.


이건 제가 직접 본것이니까요.

[백락白樂]

무협지라 불리던 그때
와룡강인.. 분이 딱 있네요
현재는 잘 모르겠지만
있을 가능성이 꽤 농후합니다.

[백락白樂]

와룡강이 필명 한 사람이라기 보다는
필명을 여기저기서 쓴거지만ㅇ..
이게 흔히 불리는 구무협??? 폐해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同床異夢]

구무협의 폐해로 신무협이 등장했지만...
최근 몇몇 작가분들 책보다보면 이거 혹시?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싱싱촌]

아니, 요즘 판타지 소설 써서 무슨 돈이 된다고 대필을 합니까;;

아, 한분 가능성 있기는 하네요.
군체 로오나 님;;;;;

[체셔냐옹]

군체 로오나님..... 연재속도는 재앙 이원호에 근접하지만 퀄리티 면에서는 감히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죄송스럽다는 그 분!

[서래귀검]

그걸 하느니 차라리 타이핑 알바 같은게 있으면 그걸 하는게 돈을 더 벌듯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