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개월동안 만든 브래드가 수백개가 됐겠지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마감 알바는 힘들었습니다.
코끼리 똥치우는 것 보다 힘들었쬬
그리고 가개는 정이 안가서 남의 집 같고
보통 손님이 많이 오면 사장은 기쁘고 알바는 슬프죠?
그게 여기도 딱 적용됐습니다. 시점차이라는 건 어쩔 수 없나,, 나쁜 마음이지만 아오 그만좀와라 미친 손놈들! 이라는 나쁜 마음도 먹고 그랬쬬
더불어 딸기빙수는 여름을 넘어서 겨울에도 팝니다. 많이 드세여
몇가지 아시면 좋을 메뉴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여
올드훼션 - 신매뉴인데 싸구려 도넛맛. 엄청 달고 칼로리 500!!!!! (1700)
치즈케익 - 가장 맛있는듯 함.. (4500) / 고구마치즈케익은 ㄴㄴ해
와플 - 직원들 가장 빡치게 하는 것. (2500~4500) 젤라또 와플 시키면 직원들의 기분이 좋으나, 카라멜바나나 이런거 시키면 기분이 안좋다.
카라멜시나몬브래드 - 평타취. 갈릭브래드보다는 이게 낫다. (그외에 브래드는 주관적으로 별로 맛이 없음)
망뜨초코프라페노 - 먹으면 안됨. 정말 맛이 없음.
포장 - 알바에게 시름을 더해주는 커다란 것
마감 - ㅁㄴ율멪헏 ㄴ룸ㅇㄴ레ㅠㅎㄹ젣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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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카페에 가셨을 때
저건 뭐지? 싶은 게 있으실 거에여. 항상 물어보심.. 그걸 설명해볼게여
라떼 : ~~라떼 이런 이름이 많은데, '우유'가 들어간 제품이 라떼입니다. 라떼가 프랑스어로 뜨거운 우유라고했나...
프라페노 :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든 음료로, 슬러쉬보다 고와서 '액체'같지만 아주 조금 '고체' 같기도 하다... 망뜨초코, 초코칩 프라페노만 빼면 먹을만 함..
스무디 : 요거트가 들어간 프라페노. 카페베네는 주관적으로 이게 젤 맛있음
에스프레소 : 엄청 진한 커피 원액, 잘못 먹으면 위를 배린다.
아메리카노 : 기본커피. 아메리칸 식으로 핸드드립한다고 아메리카노라고 하던데 잘모르겠다.
카푸치노 : 거품이 많이 올라간 카페라떼
카페모카 : 초코소스가 들어간 카페라떼... 생크림을 기본적으로 올ㄹ려주지만 개취에 따라 거부가능.
와플, 브레드. - 직접 구워서 나감. 시간이 더 걸림, 포장은 시름... 포장하면 산 사람도 맛이없고, 알바도 기분이 별로다.
허니애그브래드 - 평타취.
에나멜치즈치킨? - 빵이 무지막지하게 뻑뻒함
//// 카페베네의 진실!
핫 매뉴는 음료가 많은데 아이스는 얼음이 많다?
-> 핫은 물을 많이 탄거고 아이스는 얼음을 탄거에여 아메리카노는 그래서 아이스가 더 진함
아메리카노의 샷의 수?
-> 투샷입니다
위생이 별로다?
-> 여긴 프렌차이즈라서 위생관리가 미친 것 같아여
너무 깨끗해서 알바 속은 더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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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갑자기 쓸게없네여
아ㅏ 쓰고나니까 내가 왜썼지
지금 마음이 참 기쁘기도 심란하기도 해서 그냥 멘붕이라고 생각해주세여
마지막으로
알바를 화나게 하는 방법!
1. 와플을 3개 이상 홀수로 시킨다.(2개씩 굽는 시스템)
2. 녹차타워빙수를 포장한다 (손이 가장 많이감)
3. 회식을 카페베네로 온다. (유ㅠㅠㅠ) / 그리고 매뉴를 전부 다르게 한다.(하.......)
4. 골든메달리스트, 모히또 오리지날 같은 걸 시킨다. (손이엄청감)
5. 갈릭치즈브레드를 시켜놓고 3시간 뒤에 나간다.(그릇에 붙은 치즈가 '정말' 안떨어짐)
6. 위에 적은 걸 한방에 한다.
회식을 카페베네로 와서 . 모히또 오리지날과 골든메달리스트, 등의 음료를 각각 다른 걸로 수 가지를 시키고, 브레드는 갈릭치즈로 3개, 종류 다른 와플 3개를 시키고 4시간동안 열심히 떠들다가 나갈때 녹차타워빙수를 포장해간다면
그날은 알바가 죽은 날..
네 문제될시 칼삭할게여
누가 카페베네에 찌르지 않겠찌 ㄷ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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