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에 취약한 성장기 학생들의 먹거리는 더 엄격하게 관리해야하는데... 정부가 이러고 있으니 참 할말이 없습니다.
대학교 식당이나 군대, 직장내 급식시설처럼 원가를 절감해야하는 급식 시설은 대부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학교급식 일본수산물 사용 ‘학생먹거리 방사능 공포’ 원산지 속이기도
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21008185711390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유은혜 민주통합당 의원은 8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3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380개 학교급식에 일본산 수산물 2200kg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조사 대상 학교가 전국 380개에 불과해 조사 범위를 확대할 경우 납품 수량은 더 늘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품목별로는 꽁치가 1,164㎏으로 가장 많았고 연어, 갈치, 코다리, 임연수, 명태 순이었다. 특히 납품된 품목 중 대구와 명태, 코다리 등은 이미 통관 검사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적 있어 학교 급식에 대한 안전성이 심각하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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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은혜 의원은 "정부의 방사능 검사가 세슘과 요오드만을 대상으로 몇 ㎏의 표본만 살을 발라내는 방식이라 신뢰도에 의심이 간다"며 "원산지를 속이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교과부 차원의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 원전사고 이후 국내에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 중 8% 정도가 방사능 세슘이 검출됐으나 기준치 허용범위 이내에 있어 모두 국내에 유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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