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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 tendtop
작성
12.10.03 01:01
조회
1,153

밤에 게임 신나게하고 학교 도착하자마자 가방 걸고 엎드렸다가 일어나면 점심시간.

점심먹고 5교시까지 잔 다음에 1시간은 수업 듣고 보충빼고 독서실가는 형태의 생활이었습니다.

근데 아침에 자다보면 자세가 불편해서 허리하고 목이 좀 아팠는데 그것때문에 깊이 못잠들고 꿈을 많이 꾸었는데.

그 당시에는 보지 않았지만 고1까지 양판소 매니아였던 저는 비현실적인 꿈을 되게 많이 꾸었습니다.

전철이 있는 세상인데 성도 있고 아파트도 있는 하여간 그런식의 기괴한 꿈이었죠.

그중에 하나는 남극에서 맨홀뚜껑을 열고 하나도 안보이는 무저갱에다가 친구와 낚시를 하고있는 꿈이었는데 제가 갑자기 그 안이 궁금해서 들어가버리는 꿈이었죠.

사실 꿈을 꿀때는 무서운게 있을거란걸 알면서도 오히려 보고싶었는데 꾸고나서는 뭐가 있었는지 결국 확인을 못해서 무섭더군요.

당연히 꿈때문은 아니고 노력을 안했기 때문에 처참한 성적을 맞고 그날부로 재종반에 가서 현재는 그럭저럭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만 요새는 오후수업이 너무 많아서 잠을 충분히 자다보니 그런 꿈을 못꾸게 된게 참 아쉽습니다.

사실 별 이유는 없고 그냥 수능이 며칠 안남으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수험생 여러분들은 다들 수능 잘 보시길 바랍니다.

대학 다니면서야 실감하게된 사실이지만 대학 정말 크게 중요한거 아닙니다.

대학에 가서 여러분들이 쌓게될 경험과 스펙이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sky라면 얘기가 조금 다르지만요 ㅋㅋ


Comment ' 8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2.10.03 01:02
    No. 1

    그래도 고졸은 무시하는 세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2.10.03 01:03
    No. 2

    물론 어느 정도 나이까지는 괜찮지만.. 적정 나이를 넘기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03 01:08
    No. 3

    그 꿈이 그 꿈이 아니라니.........=_=;;;;
    근데 고졸은 입사원서도 못내는 현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옥
    작성일
    12.10.03 03:12
    No. 4

    인서울이 3등급은 되야 하는데... 꿈속에서 공부하셨나요 공부 잘 하신것 같은데..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03 04:14
    No. 5

    그래도 지방대는 무시하는 세상.
    인서울과 지방대 비교하면 인서울이 더 우대받긴 합니다. 취업이든, 사회적 분위기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승종
    작성일
    12.10.03 08:45
    No. 6

    취직할때 안울려면 이제 가서도 열심히 해야해요 ㅠ
    아 인서울대학이니 서류는 통과하겠지 했는데 서류 광탈하고 진짜 우울하네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샤브샤브
    작성일
    12.10.03 10:10
    No. 7

    서울 네임드 아니면 솔직히
    대학 갈 돈으로 다른 걸 해보는 게 나은 거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승종
    작성일
    12.10.03 11:07
    No. 8

    지금 사회에서 대학은 최소한의 보험이에요. 대학안가고 뭔가 했을때 잘 되면 모르겠지만 실패해버린다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몇년의 세월이 지났을텐데 과연 기업입사가 쉬울까요?;; 대졸공채도 대학졸업자보다 졸업예정자가 우대받는데;; 전 일단 대학은 입학하고 방학기간이나 휴학을 통해서 뭔가를 해보길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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