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역사 공부를 하다보니,
서구문명과 동양문명의 우열을 생각하게
되네요....
서구문명이 중국과 조선, 일본을 침략함에
따라 동양의 가치였던 유학은 사라지고,
서구문명을 닮아가게 되었죠...
서구의 문명은 옛것을 바탕으로 축적해서 더욱
높이높이 쌓아 올라져 가는데,
동양의 문명은 거의 흔적만 남아있고
동양또한 서구문명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유학의 발상지였던 중국에서는 예가 사라지고,
오히려 서구문명의 폐해라고 할 수 있는
황금만능주의, 이기주의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네요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동양에서 야만이라고 멸시하며 예를 모르는
민족이라고 비난을 퍼붓던 서양이 오히려
시민의식은 더욱 높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일본만해도, 싸움밖에 모르는 무식한 나라라는
이미지가 컸는데, 서구문명을 받아들인 뒤로
오히려 세계 어느나라보다 질서의식이 높은 점도
그런 생각을 뒷받침하는 것 같아요...
대체 과거 우리 선조들은 무엇을 위해
그렇게 공자 맹자 주자를 숭상하며 공부를
했던건지..후손으로서는, 허무할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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