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미치겠슴돠..
삼 년 연속 같은 반, 같은 버스노선..
흙흙..
뭘 어떻게 해보려해도 삼 년 동안 굳어진 어색함은...
끄아앙아앆!
오죽하면 버스에서 못본 척이나 자는 척도...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 진짜 미치겠슴돠..
삼 년 연속 같은 반, 같은 버스노선..
흙흙..
뭘 어떻게 해보려해도 삼 년 동안 굳어진 어색함은...
끄아앙아앆!
오죽하면 버스에서 못본 척이나 자는 척도...
저랑 같은 경우셨군요.. 고2떄. 키크고 잘생긴.넘이 저랑 같은 버스타고 1시간을 달린후. 종점에서 내려 20분을 같이 걸어 갔죠.
그넘아 아파트는 우리아파트 바로 옆 다른 아파트..
그넘의 잘생긴 얼굴에 우울함을 느낀 저는. 아 저넘 양아치야.. 맞아 그럴거야. 심화반은 내가 다 아니. 저넘은 양아치일거야 라고 생각하고.. 1년동안 말을 안걸었죠. 정말.. 버스 1시간 정도 타는데. 종점까지 약 30분.넘게 두명만 있음.. 그것도 거의 막차떄라. 버스 기사 아저씨가 가끔씩 종점 지나쳐서 아프트에 내려 줄떄도 있을정도니머..
그런데.. 고3때 같은 반이 되니. 친해지더군요.. 머 생각대로..
양아치는 아니였지만. 바람둥이는 맞아서. 참.. 좋았지만..
둘이 친해진 계기는.. 유감스럽게도 그쪽에서 먼저 말걸어주고 친한척해서 그런거임..
이주현님도 용기내서 먼저 말걸고 친한척 해보세요. 친해지기 참쉬워요.
그것도 고등학생이라면. 대학생되고. 머리 어느정도 크면. 정말. 중고등학교때 친구 사귀는게 정말 천운이였다는걸 느끼게 해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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