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브 공동 이용 가능하나요?

북큐브 두사람이 한 아이디로 이용가능하나요? 전 책을 한번 읽으면 다시 보지 않는 스타일이라 그냥 한번 쓱싹 읽고 소장은 원치 않는데요..혹시 은빛어비스나 이수영님의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를 두사람이 공동으로 비용부담해서 한 아이디로 공유하면 불법인가요??

불법이 아니면 혹시 은빛어비스나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 구매하실 의향있으신 분 있으시나요? 저랑같이 은빛어비스하고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 같이 구매해서 보실분 있으시면 같이 이용하면 좋을텐데요..없으시면 제가 각 작품당 소정의 금액에 이번주말까지만 빌려주실분 없으시나요? 전 한번보고 말거라 구매하긴 비용도 꽤들어서요 북큐브를 공동이용한다는 분이 없으셔서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불법이 아니라면 저같이 부담스러워하는 두사람이 모여 하나를 더 매출하니 작가님의 입장에서는 손해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면서도 불법일까? 라는 생각도 들고 애매하네요..

[엔띠]

공유파일에서 유료회원 아이디 공유하는 것과 같은 것 아닐까요?
아니면 특정 카페에서 높은등급 회원 아이디 공유하는 거랑...

[무판비]

그런가요??그럼 불법이란건가요? 아니라는 건가요??
도서대여점도 있는데...이게 대여의 개념으로 보면 불법이 아닌것도 같기도 하고...

[엔띠]

음악의 경우로 보면 불법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운(제휴 되었다고 해도)한 음악은.
그것을 감상'할' 권리를 산 겁니다.
그것을 타인에게 감상'시켜줄' 권리를 산 게 아니죠.

길거리에서 흘려퍼지는 음악들은, 그러한 이유도 다른 요금체제에 의해서 훨씬 비싼 값에 구입합니다. 아니면 불법이거나요.

[무판비]

두사람이 같이 한 음원 사서 같이 음악들으면 불법이란 말씀인가요??

[엔띠]

두 사람이 한 음원을 같이 산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둘이서 하나씩 사거나, 아니면 한 명이 사놓고 다른 하나는 공짜로 얻어쓰는 셈이죠.
1/2만큼 권리를 사는 제도는 없습니다.

[무판비]

흠 그건 그렇네요 두명이 하나의 권리를 같이 이용할수는 있어도 두명중 하나만 음원을 소유하게 되니까 같이 음원을 산다는건 불가능하죠 그런데 서로 하나씩 사서 돌려듣는다 라는 경우에 이것이 불법인가 아닌가가 문제네요 친구끼리 하나씩 음원을 사서 듣다가 서로 바꿔들을 경우에도 문제가 될 여지가 있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도서대여점의 경우는 왜 불법이 아닌지 궁금하네요 NDDY님 말씀대로 음원의 경우는 감상'시켜줄'권리를 산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도서대여점의 업주는 도서를 사면서 음원과 달리 감상'시켜줄'권리를 산것인가요?
도서와 음원은 서로 다른 영역인가 궁금하네요. 도서대여점이 불법이 아닌 이유 아시는 분 있으시나요?

[난너부리]

다운 받는 기기가 3개 까지는 허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테블릿, PC 이렇게요. PC 3개도 됩니다.

[무판비]

난너부리님 그렇다면 한사람이 구매해서 피씨로 다운받을 경우 다른사람은 피씨로 다운받을수 없다는 건가요? 아니면 기종에 상관없이 3번만 다운받을수 있다는 뜻인가요?

[엔띠]

무판비님.
음악의 경우는 그것을 감상할 권리를 샀지만,
도서의 경우는 그 소유권 자체를 샀습니다.
(감상할 수 있는 권리를 산 것이 아닙니다.)
제가 산 그 책은 제 마음대로 해도 자유입니다.
그걸 남에게 돈 받고 빌려주는 것도, 자유지요.

[크크크크]

받을 수 있을겁니다. 제가 황규영 작가의 도시의 히어로를 스마트폰과 제 컴퓨터에 받았기 때문에... 일단 구매하면 아마 무제한 다운 가능할겁니다.

[무판비]

아 그래서 음악과 도서는 서로 다른영역으로 법에서 관리를 하는 건가 보군요? 음 비슷해 보이면서도 서로 다른 권한을 갖고 있네요. 근데 북큐브는 어떤건가요? 음원처럼 봐야 하나요? 아니면 도서처럼 봐야 하나요?

[무명선생]

성북 구립 도서관에 북큐브 책을 한달에 5편 무료 대여해주는 서비스가 있더군요. 아직도 한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만.

[엔띠]

북큐브 같은 건... 글쎄요. 뭐라 확답드릴 수가 없네요.
언제 누구라도 그 '아이디'로 3번 다운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산 것인지.
아니면 3번 다운에 한정해서 '구매자'가 볼 수 있는 권리를 산 것인지.

[[탈퇴계정]]

음악은 관련 이권단체의 힘이 세거든요. 그래서 관련 제도들이 더 빨리 정착이 되었지요.
도서는 도서대여권 같은 법률이 마련되어야지 비슷한 상황에 될 건데, 영세 대여점 입장에서는 달가울 것이 없는 제도겠죠.

가까은 지인들끼리 돈을 모아서 구매해서 보는 정도는 문제가 안될 겁니다. 다만 조직적으로 대규모로 아이디 공유를 한다면 문제가 되겠죠.

[무판비]

무명선생님. 북큐브에서 종이책을 만드나요? 북큐브에서 종이책을 만들어서 도서관에 기증하여 도서관측에서 대여해준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전자책을 대여해 준다는 말인가요? 전자책이라면 5편이면 5백원어치 말씀하시는 건가요?

[무판비]

흠..NDDY님은 확실치 않다고 하시고 파나마님은 조직적이지 않으면 허용범위안일 거라고 하시네요..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괜찮다면 같이 구매하실분이나 대여해 주실분 찾고 싶은데 말이죠

[한새로]

이렇게 말하면 쪼잔해 보일지 모르지만, 유료 연재와 전자책을 판매하는 작가로서 그냥 사서 보아 주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공연하게 공유할 사람을 찾는 걸 보는 게 참 가슴이 아프군요.

[무판비]

저도 그냥 사서보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만 은빛어비스의 경우 30편이 한권이라 치면 3000원 대여점은 700원..4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망설이다 보지않고 기다리다보니 지금까지 연재된것만 해도 200편이 넘는데 이만원이란 금액이 점점더 감당이 안되서 못보고 있습니다. 북큐브에서 구매의 개념이 아니라 저같이 한번 볼 사람을 위해 편당 하루만 열어주는 그런 개념의 서비스를 해주었으면 어떨까 싶은데 아직 그런곳은 없어서 아쉽습니다. 대여점보다 살짝 비싸더라도 30편에 1000원정도로 하루만 열어주는 서비스를 추가해 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더 많은 독자들이 볼수 있을텐데..아쉽습니다.

[난너부리]

세개의 기기까지만 다운 받을 수 있고, 그 세개의 기기안에서는 무제한 다운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컴과 아이패드로 동시에 보니... 북큐브 전자책에도 넣어놓긴 합니다만 불편해서 잘 안봐지더군요.

[한새로]

조금 비싸긴 하지요. 북큐브는 대여가 아니라 소유 개념이라서요. 앞으로는 점차 다양한 방식으로 볼 수 있게 되겠지만, 아직은 판매 위주라 대여에 익숙한 독자 분들께는 정말 큰 부담이지요.
그래서 저도 유료 연재할 때 권 당 1200원 정도로 맞췄는데 가격 저항은 여전히 있는 듯싶습니다.

[여유롭다]

한새로님 작품은 제목이 뭐지요? 북큐브연재인가요?

[한새로]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에요. 북큐브는 비싸서 제 글을 아무도 안 볼 것 같더라구요.

[무판비]

같이 구매하실분이나 대여해 주실분 쪽지로 연락처 부탁드립니다.구매하신다면 똑같이 반씩 부담하고요 대여해 주신다면 30편당 천원정도에 주말까지만 이용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은빛어비스나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를 처음부터 보실분이나 기존에 구매하셔서 대여해 주실 의향 있으신분 연락처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디메이져]

은빛어비스는 이미 전권 구입했다지만 아이디 공유하자는 글을 여기서 대놓고 말하시다니;

[무판비]

그럼 안되는건가요? 대놓고 이야기 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을까요? 돈여유많은사람만 소설 봐야하는건지요? 꼭 사서만 책을 봐야 하는건지요? 저같이 돈이 여유없는 사람은 그럼 어떻게 봐야하나요? 그냥 돈없으니 포기해야하나요? 제가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거라면 안보겠습니다. 불법이라면 안하겠습니다. 많은 댓글들 부탁합니다.

[무판비]

제 주장은 저같이 구매력이 부족해 못보는 사람들이 있으시다면 둘이 합쳐서 같이 구매하자는 취지 입니다. 아니면 있으신 분들께는 소정의 대여료를 드리고 주말까지만 볼수 있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서점에서 두사람이 돈을 반씩 내서 책한권을 사서 같이 보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대여점에서는 책을 대여해도 되고 인터넷 전자책은 대여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을까요?

[무판비]

북큐브에서 보니 한 아이디로 여러사람이 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컴퓨터의 경우 3대까지만 무제한 다운받을수 있게 해놓았더군요 그렇다는건 3사람이 공동구매하는것 까지는 인정하겠다는 것으로 볼수 있지 않을까요?

[엔띠]

세상에 파렴치한 말일 수도 있지만.........
돈이 없으면 하지를 말아야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할 수 없으면 그 권리를 누려서는 안 됩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한, 그리고 현대인으로써 살아남기 위한
전기 수도 가스도 돈 안 내면 국가에서 안 내줍니다.

[엔띠]

서점에서 두사람이 돈을 반씩 내서 책한권을 사서 같이 보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대여점에서는 책을 대여해도 되고 인터넷 전자책은 대여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을까요?

서점에서 두 사람이 돈을 반반씩 내서 사봐야.
서점 입장에서는 둘이 돈을 모으고 그 소유권을 한 명이 산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소유권을 자기들끼리 돌려서 이용하는 것일 뿐입니다.

허나 복제는 다릅니다.
책의 소유권을 지녔다고 해서 그 판권을 지니지는 않습니다.
복사기로 복사한 다음에 배포하거나 판매하면 불법입니다.

그리고 전자책도 동일할 겁니다.
그러니 그런 제한이 걸리죠.
정말 합법적으로 타인과 공유하고 싶다면,
그 사람 집에 가셔서 그 사람이 다운 받아놓은 컴퓨터로 보시기 바랍니다.

[무판비]

NDDY님 맞습니다 불법복제라면 마땅히 하지 말아야죠
하지만 아이디를 두사람이 같이 쓴다고 해서 그것을 불법복제라고 할 수 있나라고 생각해 봐야 할 것같습니다. 불법복제란 무차별 다수에게 제작물을 뿌리는 건데 두사람이 공동의 비용을 내고 한 상품을 같이 소유하는게 불법복제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사람 집에 가서 그 컴퓨터로 봐라는 것은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야 합법적 공유인가요? 구입하는건 도서물인데 그것을 보는 방법이나 수단에 따라 합법 불법이 나누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북큐브에서도 허용범위를 3번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즉 4명이상은 같이 볼 수 없는 것이지요 이미 북큐브 안에서도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만약 그 안전장치가 없다면 제 행위는 합당하지 못하다고 인정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런 장치 안에서의 조정은 가능하지 않나 하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적안왕]

무판비님//
북큐브의 3번은 3장소를 이야기하는 것이지 몇명 허락한다가 아닌걸로 알아요.
아래 사항을 보면 북큐브와 한 계약에 위배되는 상황이라 보여지네요

제18조 [회원의 의무]

회사의 명시적 동의가 없는 한 회원의 이용권한은 회원 개인에 한정되며, 타인에게 양도, 증여하거나 이를 담보로 제공할 수 없습니다.
회사는 회원이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의무를 위반 하였을 경우 기간을 정하여 전부 또는 일부의 서비스 이용을 중지하거나 상당기간의 최고 후 이용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① 회원이 이용신청 또는 변경 시, 허위사실을 기재하거나, 자신 또는 다른 회원의 ID 및 개인정보를 이용ㆍ공유하는 경우

[적안왕]

이것도 참조해주세요.
제19조 [부정이용 금지 및 차단]

② 동일한 ID로 다수의 PC 또는 IP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③ 자신의 ID 및 전차책을 포함한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타인이 이용하도록 하는 경우

[무판비]

적안왕님//
명쾌하게 답변해 주셨네요 계약위배 조항이 맞군요.
구매하지 않고선 볼수 없겠네요 알겠습니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