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
12.08.29 16:03
조회
767

과거회귀물을 생각해보다가...

전기를 도입하려고 생각을 해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번개를 모아야 하나요?

조선시대라고 가정하면...화력발전소만 가능할 듯 한데

전문가라고 가정한다해도 한명으로 가능할까요?


Comment ' 18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8.29 16:09
    No. 1

    발전도 그렇지만 전기를 사용하는 기계를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쪽은 완전 생각 접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8.29 16:13
    No. 2

    한 명이 한다고 하면.
    아마 죽기 전에는 기초적 전기발생 기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가요?
    대신 전기를 저장할 만한 전지도 없을 것이고
    전기를 사용할 만한 가전제품도 없을 겁니다.
    그야말로 쓸데없는 전기가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8.29 16:13
    No. 3

    그냥 발전기만 만들 수 있다면. 굳이 화력발전하지 않고 자전거페달 밟는 인력발전으로 해도 될 겁니다.
    노비는 많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개백수김씨
    작성일
    12.08.29 16:20
    No. 4

    발전소 자체가 별 의미가 없을꺼임.

    구리선 피복을 뭘로 할지 궁금.

    생산 하는거야 문제가 없는데 전달 과정이 문제. 또 사용이 문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관측
    작성일
    12.08.29 16:33
    No. 5

    저장은 어떻게 할거며 고무는 어디서 만들것이며.. 물론 어찌어찌 다 하긴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2.08.29 16:35
    No. 6

    보통 증기 먼저 사용하지 않던가요?
    근현대에서 전기의 도입과 활용에 대해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일반적인 전자기기는 무리겠고 전자석 모터 같은 것을 먼저 사용하게 될 것 같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8.29 17:19
    No. 7

    우리나라는 정말 자원상 열악한 구석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예 거의 없는 광물도 많고, 가장 기본적인 철이나 동 같은 경우도 수지가 별로 맞지가 않아서, 왜나 중국에서 수입하는게 더 싸다고 합니다. 없는건 아니지만, 뇌물과, 열악한 교통으로 먼나라에서 구입해 수송하는게 있는걸 캐는것 보다 저렴하다니... 대체역사물을 쓰시려면 참 힘드실것 같네요. (철 같은 경우 가격차이가 크지않고, 또한 중국에서 수출하는 양을 통제하니 어쩔수 없이 캐서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군사용 같은 질좋은 철은 수입에 의존한 모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8.29 17:27
    No. 8

    과거회귀해서 한반도에서 산업혁명을 일으키는건
    정말 힘들거 같애요...
    기껏 총이나 대포의 개량정도...
    일본...그 섬나라에서 어떻게 개화가 일어나게 됐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알아봐야겠네요...
    그냥 미국한테강제로 당했단는 거 밖에 모르고 있네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8.29 17:51
    No. 9

    일본은 우리나라와 아주 상황이 다릅니다. 우선 우리나라보다 광물자원이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우리나라에 비해서 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항해시대때 이미 유럽과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통제되긴 했지만, 어떤 원료나 제품이 필요하다면, 16기 이후에는 별로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었다는 겁니다. 물론, 돈은 많이 필요하겠지만요. 막부에서 막는 경우도 있지만, 지역마다 각각 별개의 세력이 주도적이라, 국가가 아니라 지역 협정을 맺고 대규모로 교류를 할수도 있습니다.
    일본인이 자국의 대체역사소설을 쓴다면 우리나라보다 훨씬 유리할것 같습니다. 물론, 그 과격한 문화상 바로 칼맞아 죽을 확률도 크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개백수김씨
    작성일
    12.08.29 18:42
    No. 10

    근대에 가장 기간이 되는 자원인 철이 일본같은 경우에는 아주 하급 쓰레기 철인 사철만 대량 생산되었기 때문에..... 과연 광물자원이 우리보다 풍족하다고 말하기는 좀.......

    일본은 은이 엄청 나게 많이 산출됬다는 것 뿐이지..-ㅛ- 한반도에도 방대한 량의 지하 자원이 있습니다.

    다만 명,청의 조공압박(은과 금) 고려조에서 조선조로 넘어오면서 유실된 다량의 채굴기법이 조선을 그리 만들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관측
    작성일
    12.08.29 18:57
    No. 11

    일본이 강제 개항을 했다기보다는 개항파가 미국의 힘입어서 개항을 한것이죠... 그전에도 서구와 밀무역으로 다양한 통로를 가지고있었구요.. 우리나라는 그딴거 없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개백수김씨
    작성일
    12.08.29 19:09
    No. 12

    조선 후기 청나라를 통해 밀무역이 성행했습니다. 사실상 공인된 사무역인 대청 홍삼 무역의 세수만 해도 13~20만냥인데....(1/10을 세금으로 징수) 대략 수백만냥이 거래되었다고 봐야..... 거기에 증서를 가지고 사무역 하는 것 이외에도(매해 판매하는 홍삼의 량을 국가에서 통재함.) 밀무역의 규모까지 합치면..... 생각보다 무역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아실듯 합니다.

    다만 후기에 발달한 조선시대의 공상업이 동시대에 비하면 100년정도는 뒤쳐졌다는게 함정일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아라짓
    작성일
    12.08.29 20:30
    No. 13

    일본도 썩 순순히 개항한 편은 아닙니다. 일본에서 흑선이라 부르는 미국전함과 총포에 기겁을 한 막부에서 지나치게 순순히 열어줘 내전까지 나버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후회는늦다
    작성일
    12.08.29 20:36
    No. 14

    회귀물에서 가장 간과하고 있는게 소재공학입니다. 인류의 발전은 소재의 발전과 함께하지요... 모든 공학의 기본은 소재임.... 소재가 발달하지 못하면 다 도루묵임.
    발전기도 만들려면야 못 만들건 없지만, 발전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송전 시스템과 전기를 이용한 물품들을 만들어야 하고, 알다시피 전기란 자원 자체가 대단히 비효율의 극치입니다. 비용감당을 하려면 인프라를 갖추고 팔아먹을수 있어야 하는데... 뭐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완전 독재국가에 돈도 넘쳐나는 나라여야 시도가 가능할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29 20:58
    No. 15

    피복은 딱히 어려울 것 없습니다. 좀 두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만, 절연체인 셀룰로오스계 직물을 짜서 피복한 직조코드(요즘은 이어폰 같은 데나 쓰임)면 충분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석박사
    작성일
    12.08.29 21:08
    No. 16

    만드는건 별 문제 없습니다. 쓰질 못 해서 그렇지; 어디다 쓸까요..ㅋㅋ 일단 축전을 하는 부분이 한참 어려운 기술이라 축전이 힘들다 치면 그렇게 만든 전기 에너지를 가져다 쓸 곳이 없습니다.

    전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8.29 21:57
    No. 17

    이그나이젤님 저도 요즘 마우스라든지, SATA 케이블이라든지, 전부 약간 돈을 더 주더라도 직물을 쓴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만, 이게 지금 기술이라서 가능한거지, 그때는 더 힘들다고 생각되는데요. 방수가 따로 되어야 직물코드가 쓸수 있는건데, 그때의 방직술로 직물을 습기까지 방수가 될 정도로 만드는게 쉬울것 같지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30 08:36
    No. 18

    저희 집에는 거의 골동품인 다리미가 하나 있습니다. 70년대에 만들어진 이 다리미의 전선이 직조코드죠. 이어폰 같은 곳에 쓰일 정도로 얇게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두텁게 감싼다면 별로 어려운 기술이 아닙니다. 보통 전선 2배 직경쯤 되는데 절연성능에 이상이 없지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였던가? 아마 근 100년 전의 전기제품 코드도 이런 직조코드였던 걸 봤던 기억도 있답니다. 방수성 같은 건 어찌될 지 모르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4851 휴가기간이 껴 있어 야근을 좀 빠져 월급이 적을 줄 알았... +2 Personacon 적안왕 12.08.26 812
194850 오랜만에 드림북스 블로그 들어갔더니.. +2 Lv.82 가나다라사 12.08.26 1,011
194849 사비, 인혜의 스승 라우드럽.swf +2 Personacon 교공 12.08.26 974
194848 대륙공용어? 그런 건 있을 수가 없어요. +44 Lv.42 EvilDrag.. 12.08.26 1,437
194847 비염 에 관한 글이 밑에 있어서 씁니다 +3 Lv.1 느끼샷 12.08.26 796
194846 26일 새벽 4시 현재 볼라밴 상황 +5 Lv.60 후회는늦다 12.08.26 1,013
194845 고렘님이 설마 웹툰 글작가를 하고 계실줄은;;; +7 Lv.27 디노스 12.08.26 1,346
194844 케스파...답이 없네요.. +5 Lv.99 거울속세상 12.08.26 1,021
194843 삼성의 반론 +21 Personacon 백수77 12.08.26 1,105
194842 위험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위험할꺼라곤 생각도 ... +5 Personacon 페르딕스 12.08.26 823
194841 옛날에 봤던 만화 +2 Lv.55 진찰주 12.08.26 891
194840 스플릿 시스템이 궁금해요 +10 Lv.41 여유롭다 12.08.26 679
194839 맨유에서도 좋았지만 지금의 박지성이 +5 Lv.21 최지건 12.08.26 1,074
194838 나란남자 옆모습이 멋진남자. +4 Personacon 마존이 12.08.26 1,080
194837 장르소설 보기용 설문지 +5 Lv.40 돈복사 12.08.26 811
194836 요새 돈이.... +3 Lv.97 윤필담 12.08.26 892
194835 애플을 통째로 살려면 얼마나 들까요? +4 Lv.1 머나먼고향 12.08.26 807
194834 저희 아파트에서 뭔 일이 터진 것 같은데... +2 Lv.8 명련 12.08.25 782
194833 투명드래곤이... +7 Lv.56 sard 12.08.25 992
194832 일본어 회화 책 하나만 추천 부탁드려요 +1 Lv.8 銀狼 12.08.25 794
194831 겨울이 제일싫은이유가 +8 Personacon 마존이 12.08.25 949
194830 저도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 중 한명이었는데 +6 Lv.77 la*** 12.08.25 687
194829 목이 아프면 두통도 같이 오나요?? +4 Lv.56 sard 12.08.25 783
194828 사극이 멋져지는군요 +1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8.25 741
194827 지금 아프리카tv의 박현서라디오라는 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1 Personacon 페르딕스 12.08.25 973
194826 마지막 대여점이 문을 닫네요.. +14 Lv.57 아자씨 12.08.25 1,078
194825 도서부의 고충 +7 Lv.1 [탈퇴계정] 12.08.25 895
194824 시간이 참 애매하게 남네요.... +2 Personacon ALLfeel 12.08.25 880
194823 집에 오면서 보고 겪은 일 +5 Personacon 엔띠 12.08.25 656
194822 이번 태풍 한국 상륙하는거 맞죠? +6 Personacon 마존이 12.08.25 1,07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