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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
12.08.25 13:07
조회
1,201

사람들은 항상 먹고살기 힘들다고 하네요..

아버지도 어머니도 항상 경기 안좋다,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을 하구요..

친구들도 살기 힘들다,

뉴스를 봐도 먹고살기 힘들다...

이런 소리들 뿐인 듯 합니다.

아무리 봐도..

이야..세상 참 살기좋네.. 편안하고, 돈도 많고

난 참 복받은 놈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

정말 드문거 같애요...

그런데.. 역사소설이나 만화를 봐도..

옛날에도 다들 먹고 살기 힘들었잖아요

조선시대나 일제치하때는 더욱 힘들었구요..

그래서 상류층을 제하고 소위 국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늘날의 서민들과

조선시대의 상민계층을 비교해봐도

요즘의 서민들이 먹고 살기 힘든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문명이 발달할수록 그래도

서민계층은 먹고 살기가 나아진 듯 한데

왜 항상 힘들다는 소리만 들리고

살만해졌다는 소리는 안들리는걸까요..


Comment ' 1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25 13:09
    No. 1

    그래도 노비보다는 편한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8.25 13:09
    No. 2

    200년전 요즘 대학생을 생각해보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8.25 13:15
    No. 3

    참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나도 참 이기적이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죠. 저도 지금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일반인정도로 생각하면, 비교할수도 없이 지금이 더 났죠. 하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지식으로 아는 것과 지혜로 아는 것이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저는 지혜롭지 못한 사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8.25 13:17
    No. 4

    저도 알지만 힘들다는 소리가 자주 나오네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08.25 13:22
    No. 5

    힘들다는건 상대적인거죠.

    조선시대 상위계층이 10을 영유하고 서민이 1.
    현대에 상위계층이 100을 영유하고 서민이 10.

    그럼 지금 서민이 조선시대 상위계층과 같은 만족도로 생활하느냐? 그건 아니죠.

    그리고 지금도 돈없어서 굶어죽고 자식죽이고 부모죽이고 결국 스스로 죽이고 삶을 끝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역앞에 노숙자며 달동네 독거노인들이며 버려진 아이들이며 조선시대 서민들에 비해 전혀 나은 생활을 하지 못하는 계층도 즐비하고요.

    서민이 힘든건 어느시대에나 똑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8.25 13:26
    No. 6

    절대적 빈곤으로 볼 땐,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지만....
    마인드는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퇴보했는지 모르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8.25 13:26
    No. 7

    소형 승용차라도 옛날에는 있기만해도 부러움을 샀는데..
    요즘은 외제차아니면 열등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런거같기도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블루눈
    작성일
    12.08.25 13:38
    No. 8

    0.1%도 안되는 최상위부자들을 빼고는 먹고살기는 누구나 다 힘듭니다.
    강남에 100억짜리 건물을 가지고 월세를 받는 사람도 요샌 먹고 살기 힘들어 합니다.
    두개 층만 비어도, 대출금 이자에, 관리비용에 세금에... 난리가 난답니다. 세금내려고 대출을 받기도 하고요.
    월급쟁이들이나 하루벌어하루먹는 진짜 서민들이나 정도의 차이일뿐 다들 힘들지요.

    어쩌면 0.1%도 안되는 최상위부자들도 나름대로는 먹고살기 힘든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wasd
    작성일
    12.08.25 13:40
    No. 9

    절대적인 질로 생각하면 잘살고있는거고
    상대적으로보면 비슷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08.25 13:46
    No. 10

    인간은 기본적으로 더 높은 곳을 지향하니까요. 또한 상대적 박탈감이란 게 있으니까요. 전체적인 삶의 질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더 잘 사는 사람은 잘 살고 더 못 사는 사람은 못 삽니다. 못 사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자신이 더 못 산다는 사실에 힘들게 느끼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2.08.25 13:46
    No. 11

    미메시스님 말씀이 맞음. 뭐 윗분들 말도 다 맞고... 우리가 힘들어죽네 어쩌네 떠들어도 배부른소리죠. 말은 그럼서 향유할 문화,여가생활은 죄다 즐기잖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2.08.25 13:49
    No. 12

    조선시대 일반 백성이면 새벽같이 일어나서 하루종일 고된 농사일에 밭일에.. 남자는 군역을 져야할텐데 그걸 대신하렴 등골이 또 휠테고.. 가뭄이라도 들면 당장 자식들 먹여살릴 걱정에... 지금처럼 언론이라도 있어 어느정도 부패를 막는 효과가 있나요. 그저 현령의 도덕성과 양심에 기댈 수 밖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2.08.25 13:51
    No. 13

    더 추가하면 해만 떨어져도 즐길 놀이라곤 성인이라곤 그거밖에 없죠. 그래서 그런지 피임도 없고하니 애가 많은듯 하지만... 생각해봄 끔찍한겁니다. 물론 그사람들은 지금 현대인이 즐기는 문화에 대해 전혀 모르니 그네들 삶속에서 나름 행복을 찾겠죠. 이쁜 마누라 궁딩이 두들기는거라던지 토끼 같은 자식들 커가는 모습이라던지.. 농사가 잘되는걸로 느낀다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2.08.25 14:47
    No. 14

    시대 상관없이 언제나 부유층과 빈곤층은 존재했고요.
    윗분들 말씀대로 상대적인 거죠.
    다만 요즘은 부유층의 라이프등이 과거와 달리 잘 드러나고
    언론이나 인터넷 등에 많이 노출되니 상대적인 빈곤감이 더 강한거죠.
    막말로 패쇄된 가난한 시골 마을서 다 같이 힘들게 살면
    상대적인 박탈감은 없죠.
    다만 절대적인 생활 환경으로 말하자면 조선시대 귀족 왕족보다 지금
    서민들이 낫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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