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진짜 인터넷 찌라시 기자들

http://www.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2/08/117_117895.html

제목이 뭔지 아십니까? 제목이 [또 음란영상 때문이었다.]가 한글판 제목입니다. 정작 원서의 제목은 Ex-convict wearing electronic anklet nabbed for murder, 즉 [전자발찌를 찬 전과자의 살인]이 됩니다.

심지어 내용도 번역이 발 번역이고(현역 대학생, 그것도 이과생도 할 수 있는 영어를 이따구로 했다는 건 실력이 없다는 게 아니라 의도적 왜곡이라고밖엔 못보겠습니다.) 내용 어디에도 음란영상은 없습니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솔직히 제가 대통령이나 정치인이라면 일단 언론사를 한 서른 개 정도만 남기고 깡그리 날려버리려고 할 텐데 말이죠.(뉴데일리가 50위랬으니까 그 아래로 다 잘라버려야지 원. 데일리안이랑 오마이뉴스도)

언론 탄압? 사기꾼도 요즘은 언론인이라고 불리나?

[체셔냐옹]

덧붙여 클릭 할 수록 돈을 번다고 하니까 네이버 뉴스에서 볼 때는 그냥 옆에 보고 [뉴데일리], [오마이뉴스], [데일리안] 등일 경우 아예 클릭을 하지 않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2]

온라인 언론사들 보면 온갖 성인 광고로 덕지덕지 --;

[여유롭다]

'헉'
'충격~,'
'알고보니~'
'경악~'
찌라시 기사들에 꼭 저런 글자가 포함되죠...

[무한반사]

엥 그럼 1 2 3위하는 조중동은 엄청나게 좋은언론인가요? 순위로 자른다는 발상 굉장히 이상합니다.

[타나리]

뉴데일리랑 오마이가 동급인가에 대한 판단은 개개인이 하는거죠.
데일리들어간거 세개랑 오마이를 바꿔먹으면 남는장산가

[무한반사]

저소득층 범죄율이 높은것은 사실인데 소득 하위 10프로 다 잡아 가둘까요?

[크크크크]

음란영상때문이면...

솔직히 성인 남자들 대부분 다 범죄 예비군이네?

어휴 머리에 뇌 대신 스펀지를 넣고 다니나...

[여유롭다]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자주 음란영상을 시청하는데 그럼 저도 범죄군에 포함되겠네요

[체셔냐옹]

그렇군! 하지만 조중동은 위에 언급한 것들에 비하면 한참 괜찮은 수준이에요.

[체셔냐옹]

주의해야 할 신문사 추가 :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무한반사]

조중동의 나쁜짓은 좀 세련된 나쁜짓이고요 천박한 나쁜짓을 하는 언론을 까시는 것 같습니다. 세련된 나쁜짓과 천박한 나쁜짓 그런데 폐혜는 조중동의 지배력때문에 조중동이 훨씬 큽니다. 초등학생이 한대때리면 아프고 말지만 체급이 헤비급이라면 맞으면 죽어요. 순위로 자른다면 모가지를 자르겠어요. 발목을 치지말고.

[체셔냐옹]

하긴, 조중동이 사람들 세뇌하고 있기는 하지요.
흠, 말 그대로 언론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조중동 한경오다 잘라내고 남을 수 있는 건...... 한국일보나 한국경제 정도일까요

[카페로열]

<a href=http://www.newstrend.co.kr/27
target=_blank>http://www.newstrend.co.kr/27
</a>

언론사 개혁? 어려울걸요...

예시 그림은 정말 일부분이예요. 복잡하게 들어가면 막장임..

[악마왕자]

ㅋㅋㅋ 네이버 기사한테 배울점은 그들의 제목 작문 실력입니다, 장르문학 대부분이 제목이 좀 오버인데 그들한테 전수를 받으면 적어도 1-2권은 사람들이 한번쯤 볼듯,

[묘로링]

제목 빼면 프레시안은 설명문으로서 상당히 충실한 기사. 솔직히 언론사 찾아 들어가서 검색 할 때, 학문적으로 도움될 곳은 프레시안 뿐인거같네요.

[천사知인]

조중동도 기자실에서 다른 기자랑 똑 같이 받아 쓰기 하는걸로 아는데 어느 부분이 얼마나 더 낫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겟네요. 도곡동 땅 얘기 침묵하는거만 봐도 알겠는데 흠...

언론이 돈에 의해 좌우 되는걸 막아야 되지 않을까요? 중앙일보는 삼성에 대한 비판 기사는 하나도 안쓰더군요... 차라리 경향일보처럼 모든 신문을 국민주 형태로 바꿔서 돈에 흔들리지 않는 언론사로 바꾸는게 현실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언론 통폐합은 박정희 전두환 즉 군사 독재 정부때에나 있던 일입니다. 언론을 몇개만 남기고 폐간해야 된다고 하는 발상은 좀 아닌거 같아서 한자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