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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헌혈의 장단점

작성자
Lv.97 아라짓
작성
12.08.14 20:32
조회
768

장점부터 말해보자면

1. 성격에 긍정 +1

우선 짜증 범벅에 쌓여가는 스트레스에 나빠지는 성격이 소폭 긍정적으로 바뀌는게 가장 큰 장점이겠죠. 나도 세상에 도움되는 인간이란건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달까요? 약간 뿌듯 합니다.

2. 상품권

혈소판하고 도서문화상품권 5000냥짜리 받았는데 북큐브에서 살살 써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여자사람이 없어서 영화 예매권을 받지 않은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답입니다.

3. 혈액검사

솔직히 이건 봐도 잘 모르겠는데 양성이나 않좋다고 써진거 아니면 건강한거라니까 받아보고 건강하네 하고 휙 던져버리렵니다. 근데 아니면 병원 가봐야 하는걸까...

4. 기다리기 좋은 장소 + 과자 + 음료수

약속 있는데 술 안마실거라면 더운 여름날에 헌혈 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음료수와 과자 먹으면서 기다리는것도 괜찮죠.

단점이라면 사람마다 꽤 다릅니다만 제경우엔

1. 몸이 피로해집니다.

헌혈할때 들어가는 약품때문이라는것 같은데 이것 때문에 전 평일이나 약속 있으면 하려고 했다가도 안합니다. 간때문인가?

2. 술X

헌혈의 집이 평일 늦게까지 하는것도 아니고 주말에 술한잔으로 피로 푸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헌혈하고 맥주 먹어본적이 있는데 아주 그냥 핑 돕니다. 500한잔에 비틀 했던건 그때가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3.바늘자국

영광의 상처이긴 한데 헌혈한날 무거운거 들면 바늘 꼽았던데 피멍 들고 안들어도 바늘 자국이 한 일주일은 있으니 요즘 같은 여름엔 좀 꺼림직하긴 해요.경찰이 불심검문 할것 같은 느낌?

당연히 이글은 내일 한가한데 비오고 할거없어 불쾌지수가 불끈 불끈 한다면 가볼만한 장소로 추천드리는겁니다. 이기회에 마법사의 길만 걷지 마시고 혈마법사의 길도 걸어 보세요.

듀얼클레스 어렵지 않아요~♥


Comment ' 10

  • 작성자
    Lv.97 아라짓
    작성일
    12.08.14 20:33
    No. 1

    이글은 헌혈을 권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혈마법사의 길에 대한 안내서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OMSUBPA..
    작성일
    12.08.14 20:38
    No. 2

    개인적으로는 혈기가 끓어올라 세상의 부조리와 그런 부조리를 논하는 자들의 부조리에 대해 어딘가에 풀어놓고 싶어질 때 헌혈을 하러 갑니다. (구세군 신도가 되고 싶다는 충동도 느낍니다만.)

    그런데 삼척 현장에서 일하며 몇 차례 고성이랑 춘천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말라리아 위협 때문에 헌혈 못 하게 하더군요.

    ..........끓어오르는 혈기를 주체하지 못해..............................

    기 이전에 안생기다보니 혈기고 뭐고 외롭습니다. Orz.......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2.08.14 20:52
    No. 3

    아라짓님은 혈탑 소속이셨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8.14 21:00
    No. 4

    간염 검사 할려구요. --;
    간염예방 주사 3차에 추가 한번 더 받았는데도 항체가 안생겨서
    계속 신경 쓰고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아라짓
    작성일
    12.08.14 21:13
    No. 5

    간염 검사도 해주는것 같은데 전 솔직히 봐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2.08.14 21:37
    No. 6

    음 단점중에 1 2 번은 저한테 해당사항 없군요... 갠적으론 선물줘서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2.08.14 22:23
    No. 7

    젊을때-물론 지금도 젊지만- 두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해서 헌혈증을 대략 40여장 모았었죠. 친구 아버지가 수술하신다고 해서 그거 다 줬던 기억이 나네요. 문제는 요즘은 가도 헌혈을 안 받아준다는거... 피가 묽대나 뭐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太極
    작성일
    12.08.14 22:24
    No. 8

    헌혈은 다 좋은데.....
    예전에 "헌혈 하세요~~" 의 한마디에 억지로 끌려간 기억이 있어서 갈떄마다 짜증나더랍니다...(자주 가는 것도 아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14 22:31
    No. 9

    저는 건장한 남자인데도 항상 320ml를 뽑네요.
    혈압이 너무 높아서 그런가.. 기기탓을 하고 싶지만 저번에 측정했을때 최고혈압 158이 나와버려서요.. 에구, 걱정만 태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魔羅
    작성일
    12.08.14 23:01
    No. 10

    제대로 된 단점은 안나왔군요.
    헌혈의 경우 피가 소모되는겁니다.
    피를 보충하기위해서는 척수에서 피를 만들어 내야하는데
    이것떄문에 척수의 노화 및 무리를 한다고 하더군요.
    즉 몸에 안좋다고 합니다.
    이런 발표때문에 2003년 쯤부터 척추 수수를 받았던 사람은
    헌혈을 받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헌혈을 많이 했는데 척추 수술 후에 이런 발표가 있는 후
    1년 후 그러니까 2003년 쯤부터 척추 수술을 했다고 하니 헌혈을 하지 못하게 만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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