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부터 말해보자면
1. 성격에 긍정 +1
우선 짜증 범벅에 쌓여가는 스트레스에 나빠지는 성격이 소폭 긍정적으로 바뀌는게 가장 큰 장점이겠죠. 나도 세상에 도움되는 인간이란건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달까요? 약간 뿌듯 합니다.
2. 상품권
혈소판하고 도서문화상품권 5000냥짜리 받았는데 북큐브에서 살살 써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여자사람이 없어서 영화 예매권을 받지 않은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답입니다.
3. 혈액검사
솔직히 이건 봐도 잘 모르겠는데 양성이나 않좋다고 써진거 아니면 건강한거라니까 받아보고 건강하네 하고 휙 던져버리렵니다. 근데 아니면 병원 가봐야 하는걸까...
4. 기다리기 좋은 장소 + 과자 + 음료수
약속 있는데 술 안마실거라면 더운 여름날에 헌혈 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음료수와 과자 먹으면서 기다리는것도 괜찮죠.
단점이라면 사람마다 꽤 다릅니다만 제경우엔
1. 몸이 피로해집니다.
헌혈할때 들어가는 약품때문이라는것 같은데 이것 때문에 전 평일이나 약속 있으면 하려고 했다가도 안합니다. 간때문인가?
2. 술X
헌혈의 집이 평일 늦게까지 하는것도 아니고 주말에 술한잔으로 피로 푸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헌혈하고 맥주 먹어본적이 있는데 아주 그냥 핑 돕니다. 500한잔에 비틀 했던건 그때가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3.바늘자국
영광의 상처이긴 한데 헌혈한날 무거운거 들면 바늘 꼽았던데 피멍 들고 안들어도 바늘 자국이 한 일주일은 있으니 요즘 같은 여름엔 좀 꺼림직하긴 해요.경찰이 불심검문 할것 같은 느낌?
당연히 이글은 내일 한가한데 비오고 할거없어 불쾌지수가 불끈 불끈 한다면 가볼만한 장소로 추천드리는겁니다. 이기회에 마법사의 길만 걷지 마시고 혈마법사의 길도 걸어 보세요.
듀얼클레스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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