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추정되는 사람을요.
오늘도 저는 성실히 저의 업무를 보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이동중이었는데,
저만치 2인조가 보이더군요.
그냥 지나치는데
살짝 따라붙으면서
2인조 : 대학생이세요?
저 : 네
2인조 : 몇학년이세요?
저 : 졸업반이요.
2인조 : 실례지만 잠깐 시간좀요.
저 : 바빠서요.
라고 말하면서 이동했습니다.
근데 저쪽 2인조는 따라오면서 말하지도 않고
그자리에 서서
"잠시만 시간좀 내주세요"
이러더군요.
헐....
조금 어이없었음....
솔직히 말해서 따라붙으면서 잠시만 얘기좀 할께요.
하고 설명했음. 저로써도 쉽사리 거절하기 힘들었겠지만...
요새는 근성이 없는지 따라 붙질 않네요.
아니 바쁘다는데
가만히 서서 시간 내달라고 하는게 말이 됩니까?
것두..... 딱봐도 깔끔하다는 느낌과는 무지막지한 거리가 있던데...
바쁜 와중에 서서 그런 사람들이랑 누가 대화를 나눈다는건지...
적어도 좀 깔끔해보이는 사람을 쓰고 근성이 있어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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