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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
12.08.03 19:43
조회
680

정확히는 추정되는 사람을요.

오늘도 저는 성실히 저의 업무를 보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이동중이었는데,

저만치 2인조가 보이더군요.

그냥 지나치는데

살짝 따라붙으면서

2인조 : 대학생이세요?

저 : 네

2인조 : 몇학년이세요?

저 : 졸업반이요.

2인조 : 실례지만 잠깐 시간좀요.

저 : 바빠서요.

라고 말하면서 이동했습니다.

근데 저쪽 2인조는 따라오면서 말하지도 않고

그자리에 서서

"잠시만 시간좀 내주세요"

이러더군요.

헐....

조금 어이없었음....

솔직히 말해서 따라붙으면서 잠시만 얘기좀 할께요.

하고 설명했음. 저로써도 쉽사리 거절하기 힘들었겠지만...

요새는 근성이 없는지 따라 붙질 않네요.

아니 바쁘다는데

가만히 서서 시간 내달라고 하는게 말이 됩니까?

것두..... 딱봐도 깔끔하다는 느낌과는 무지막지한 거리가 있던데...

바쁜 와중에 서서 그런 사람들이랑 누가 대화를 나눈다는건지...

적어도 좀 깔끔해보이는 사람을 쓰고 근성이 있어야지 원....


Comment ' 8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8.03 19:46
    No. 1

    진짜.. 딱 그사람들 보면 감이 오던.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JK13
    작성일
    12.08.03 19:48
    No. 2

    강남역가면 길물어보는척 하면서 '근데 혹시 00공부하세요?' 이러면서 접근하기도 하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8.03 19:51
    No. 3

    나는 왜 그런 사람들이 안 붙을까..
    재미있게 조리있게 농락해줄 자신이 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트래픽가이
    작성일
    12.08.03 19:51
    No. 4

    도를 아십니까? 그 종교단체에서 길거리 포교 안하겠다고
    했다고 얼핏 본거 같은데.. 도를 아십니까만 같고
    다른 종교인건가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8.03 19:52
    No. 5

    워낙 종교단체가 다양해서 말이져;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8.03 19:54
    No. 6

    저는 미모의 수련자분과 거리중간에서 하이파이브하고 10분간 놀다가 그 여자분이 저 잡는거 뿌리치고 학원갔던 기억이....
    손을 꽉 잡는데 그 악력이 무지 강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vitaminB
    작성일
    12.08.03 22:20
    No. 7

    예전에 어느 소설에서 쓴 대로 도를 아십니까 할때 검은 좀 써봤는데요 했더니 벙졌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2.08.03 22:24
    No. 8

    그게 여성분들에게는 따라붙으면 협박 및 뭐더라 아무튼 무슨 죄로 고발이 가능하게 되어서 그런 일을 하지 않게 된거 아녔나요? 이건 정확한 정보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어디서 들었던 것 같아서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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