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좋아서 혹시나 쓰러질까 무서워(쓰러지면 119구급대원들이 고생함.)2주간 집안에서 땀만 흘리며 약만 먹으며 간단한 운동만 했습니다.
하지만 책도 보고 싶고 해서 나왔는데 그늘을 벗어 나자 마자 살이 타는 느낌에 아 괜히 나왔구나 했지요.
하지만 이미 집에서는 한참이나 멀리 아주 멀리 150m나 나왔기 때문에 돌아 갈수도 없고 그냥 책방에 들러 책을 빌려 집에 왔습니다.
오다 보니 사촌 동생이 차를 끌고 오길래 태워 달라고 할까 하는데 미리 선수 치더군요. 이따 보자고. 아직도 연락 없습니다. 써글놈.
하여간 책방 원정 여파로 아직도 땀을 아주 질질 흘립니다.
씻어도 소용이 없어요.
몸이 불편하면 그냥 시원한 은행이나 겜방에 가는게 진리. 책빌리러 나가면 개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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