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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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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은 심리적인 건가요?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07.19 12:53
조회
1,127

알콜에는 담배의 니코틴과 달리 화학적 작용으로 중독을 만드는 게 없죠? 게다가 술을 마신다고 기분이 좋아지는거 ... 역시 중독의 원인이라고 보기엔 개인차가 클것 같은데

알콜중독은 그럼 심리적인 작용으로 만들어지는 건가요?


Comment ' 23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7.19 13:05
    No. 1

    알콜중독의 최근 경향은 잦은 회식으로 인하여, 계속적인 음주를 자행하기 때문이죠.
    심리적 작용보다는 이러한 예가 더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산예
    작성일
    12.07.19 13:06
    No. 2

    뇌내작용으로 알고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7.19 13:07
    No. 3

    음, 남궁자르님은 잦은 회식으로 하루 1병이상씩 꾸준히 섭취했는데, 이게 거의 한 달이상가면 알콜중독으로 이어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아즈가로
    작성일
    12.07.19 13:14
    No. 4

    알콜을 섭취하고 싶어하는 욕망과 과도한 알콜섭취로 인한 중독현상을 사람들이 구분없이 모두 알콜중독이라고 하지만 실은 후자쪽이 중독입니다. 중독의 사전적의미로 따지자면 그렇다는거죠. 전자의 경우는... 심리적인 경향이 강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19 13:15
    No. 5

    뇌에서 알콜을 하나의 물질로 인식합니다. 음.. 자세한건 이미 기억속에서 잊어버려서..ㅜㅜ 그래서 일정량 꾸준히 섭취하지 않으면 금단증상이 일어나죠... 뭐 그래서 알콜 병동에선 때에따라 진정될때까지 의사의 지시로 감금 혹은 결박한채 수액으로 치료하죠. 더 자세한 사항은.. 음... 다음분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19 13:18
    No. 6

    제가 궁금한 건 알콜중독이어떻게 생기나 가 아니라
    알콜 중독의 원리입니다. 무엇이 중독을 만드는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2.07.19 13:22
    No. 7

    힘든 세상이 중독으로 만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7.19 13:22
    No. 8

    심리적 이유가 아니라 말그대로 마시기만해도, 중독은 일어나요.
    심리적으로 건강한 경우에도 이를 격리시키면 미약한 감기와 같은 증상이 일어난다는 것으로보아, 화학적인 요소가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19 13:24
    No. 9

    읭 이해가 안가요 조금 더 풀어주세요
    우유를 마시기만 해도 중독이 일어나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화학이라면 어떤것인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19 13:25
    No. 10

    알콜 자체가 중독시키는 물질입니다. 혈중 알콜농도가 계속 높으면 인체는 그 상태가 정상적이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럼 알콜농도 상태가 깨지면, 즉 술이 부족하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자하는 욕구를 신체적으로 만들어냅니다. 그게 중독이고, 혈중알콜농도를 오래유지하지 못하면 쇼크를 일으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2.07.19 13:30
    No. 11

    아뇨. 화학적입니다.
    알콜의 경우는 중독 폐해의 등급은 비교적 나은 편입니다만, 중독 치료(끊기)의 경우는 최고 등급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중독물질입니다.
    보통 폐해를 B등급, 치료를 A++등급으로 놓지요. 코카인의 경우는 폐해를 A+, 치료를 B+로 놓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상당히 강력한 화학작용적 중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7.19 13:30
    No. 12

    읭?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19 13:32
    No. 13

    여기서, 술이나 마약, 담배류가 중독을 잘 일으키는걸 봐서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을 먼저 받아들이고, 그 상태를 유지시키려는 기능이 가장 강한게 뇌라고 짐작됩니다. 즉 뇌의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오랜시간 공급했을때 그걸 끊으면 금단현상을 일으킵니다. 참고로 게임도 정신적인 중독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게임을 하는 동안 일반적인 감정상태와는 다른 호르몬이 계속적으로 분비되는데, 그 호르몬에 뇌가 중독이 될수 있습니다. 그 호르몬이 없으면 금단현상을 일으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19 13:37
    No. 14

    코카인보다 끊기 힘들어요?
    와 대단하네요.. 마약급일세..
    답변감사합니다. 혈중 알콜농도에 따른 중독효과군요. 니코틴같은 효과를 내는 거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무명선생
    작성일
    12.07.19 14:02
    No. 15

    결론은 뇌가 파괴되고 정상적인 삶이 불가능해집니다.
    중독이라는 것은 자기 스스로 끊을 수 있는 한게를 넘었다는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비월류운
    작성일
    12.07.19 15:15
    No. 16

    심리적인 것은 무엇인가요?
    현대 심리학에서는 심리도 뇌내의 호르몬 등의 작용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우리의 뇌가 생각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다고 봅니다.
    심리현상을 뇌의 기능으로 보았을 때
    중독현상도 일종의 심리현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요.
    물론 심리현상을 그렇게 받아들이고 글을 쓰셨다면 이런 질문을
    하지 않으셨을 테지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2.07.19 15:25
    No. 17

    마약급이 아니라 마약 그 자체죠.
    그냥 인류 사회에서 우리 이 마약(이랑 담배)만 하자고 암묵적으로 약속한 거일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7.19 15:37
    No. 18

    생각,사고가 분명 뇌활동중 하나이며, 감정은 호르몬에 좌우 받습니다. 즉 우리뇌는 호르몬의 칵테일속에서 한 성분이 농도가 진해지면, 그에따라 감정도 변화합니다. 그 감정으로 판단을 하죠. 모든건 화학적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유가 있습니다. 호르몬 분비를 의식적으로 조절가능하죠. 난 평온하다, 난 평온하다라고, 되세기면, 세로토닌의 분비를 활성화하기 쉽습니다. 즉, 우리 감정은 사실상 화학물질에 지배받는 아주 웃긴겁니다. 하지만, 인간의 능력은 그걸 조절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치관이 소중한 겁니다. 가장먼저, 호르몬분비는 본능처럼 발생하고, 가치관으로 이성을 불러오고, 이성이 호르몬분비를 막지는 못하지만, 조절은 가능하고, 그럼으로 감정을 콘트롤하는 과정이 좀더 인간다움을 가지게 됩니다. 화학반응에 좌우되는 인간이 아니라요.
    즉, 많은 분들이 감정적으로 행동하는게 당연히 인간적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제가 그게 아닐수도 있다고 말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정신적인것과, 화학적인게 구별이 없다는 의견에도 전 구별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모든것은 화학적인 반응에 좌우되지만, 단순히 물질로만 적응되는 것과, 판단으로 조절가능한 일이 존재하고, 조절가능한걸 심리적, 일방적인 화학반응이어서 조절이 힘든걸 따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비월류운
    작성일
    12.07.19 15:46
    No. 19

    저도 그 점에 심신2원론의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죽어서 두뇌활동이 멈추면 여전히 생각할 수 있을까요? 기본적인 측면에 있어서 인간의 사고라는 모든 행위는 화학적인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게 합리적이겠지요.
    다만 그것을 조절하는데 있어서 개인의 가치관과 이성이 중요하며 이 가치관과 이성이 잘 발달된 사람이 인간으로의 기능을 충실히 발휘한 보다 나은 인간이며 보다 더 '인간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으로써 심리의 존재 문제에 있어서 물질에 의존하지만 그것의 조절이라는 기능적 측면에 있어서 내적 자아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것을 단순 화학작용만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의지적 존재로 설명하고자 할 수 있겠네요.
    음...존재 문제에서 활용이나 기능적 측면으로 옮겨가서 좋은 설명은 아니지만 의미있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7.19 19:26
    No. 20

    알콜중독자들이 입원시에 병원에서 꼭 하는 검사가 있는데
    대학병원같은경우 뇌검사도 그 필수 검사중 하나입니다.
    중독자의 경우 물리적으로 뇌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알콜중독은 심리적인 것도 강하지만
    물리적으로 뇌의 쾌락중추가 망가져서 생기는 병이기도 합니다.

    의사들은(대학병원이나 그냥 전문병원 어딜 가봐도.)
    뇌의 쾌락중추가 이미 망가졌으며 이것은 절대.
    절대. 돌이킬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방법은

    ---술을 단 한잔도.(서서히 줄이는게 절대아닙니다.)-----

    마시지 않는것이라고 신신당부합니다.
    그리고 알콜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하면 그냥 노는게 아닙니다
    교육을 필수로 받습니다.

    전문병원같은경우 하루종일 교육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거기서 듣다보면 물리적으로 끼치는 영향에 알게 됩니다.
    일단 전두엽이 망가졌다는걸 사진이나 그런걸로 배우게 되는데

    이 물리적으로 망가진 전두엽은 사람의 감정이나 이성을
    좌우하는 기관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술을 장기간 마시는 사람이 폭급하고 의처증.의부증.등등의 변화를
    보이는데 전두엽과 무관하다 말할수가 없습니다.

    의처증 의부증?그게 뭔 관계가???
    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거기서 주는 책자.(굉장히 두꺼운것도
    있습니다)를 보거나 몇백명.몇십명. 몇명의 사례를 들어보면
    신기하게도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전두엽이 망가지면 이성이나 논리나 인내가 줄어듭니다

    술먹고서 사람 변했다는말이 흔히 있죠?

    그리고 영양분을 제대로 주입받지 못합니다
    술은 영양소 흡수를 제지시켜요

    이것은 성욕 감퇴도 불러옵니다. 간이 문제가 되면 간경화가
    온사람에게는 피부에 뭔가가 나기 시작하고
    대게 얼굴빛이 검습니다
    발작도 일으킵니다 전 멀리서 봤습니다..엄청 끔찍해요...

    그리고 술을 흔히 흥분제라고 말하는 우리지만
    사실 술은 흥분제가 아니라 억제제 입니다.
    술은 이성이나 논리를 억제시키는 억제제 에요

    에이..그럴리가...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이는 대학교수뿐만
    아니라 어딜가서 의사에게 말을 들어도 똑같습니다..

    술이 끼치는 중독자에 대한 치명적인 영향은
    뇌입니다.
    몸 전체이긴 하지만 뇌에 물리적으로 영향을 끼쳐요

    알콜중독에서벗어나려면

    1. 술을 줄이겠다. 라는 생각을 절대하지 않는다.
    술을 한방울도 마시지 않겠다가 되어야 한다.

    2.영화에서 보면 알콜중독자들의 모임이 있죠?
    우리나라에도 그게 있어요
    (찾는방법은 알콜치료센터나 병원에서 문의해보면 됨)
    그걸 주마다 꼭!!!!!!!!!!!!!!!!!!!!나간다..

    이 두가지가 절대. 절대적으로 선행되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의지로 혼자서 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몇천...만명중에 한명일거에요
    실제로 상담사 말을 들어보면 그보다 더 적게 느껴지지만.


    중독자가 술을 안먹으면 몇달. 몇주 주기로 금단현상이 오는데
    이것은 일반인이...거의 절대 이해할수 없는
    절대적 명령입니다.

    어떤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뇌가 시키는 겁니다
    술을 꼭 먹어야 겠다는 당위성이 밀려오는데 이는 정상인이라면
    이해하지 못할정도로(하긴 그러니까 정상인이지..)
    막무가내입니다.

    3달을 6달...주기가 위험하다고 다들 말합니다.


    술을 중간에 마시게 되면 더 비참합니다
    중독자란건 술이 일단 들어가면 절대 멈출수 없는 사람들을
    가르키는 말인겁니다.
    중간에 이미 멈출수가 있으면 중독자가 아니죠.
    중독자에게 주량은 의미가 없습니다 미친듯이 계속
    내일도 그다음날도 그다음날도 마시니까요.
    그리고서 술을 끊으면. 술기운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금단이 밀려옵니다.

    환각. 환청. 수전증. 밥을 못먹고.불면증.

    병원에 가보면 환자들이 뭘하냐면 두꺼운 책을 펼쳐놓고
    밤에 연등까지 해가며 공부합니다
    자기도 그런 자기가 싫은거죠.

    그런데 이건 지능이나 심리적인것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대학교수가 멍청해서 알콜중독자고 끊을수가 없는걸까요
    멀쩡히 직장까지 있고 세딸까지 가진 아비가 지능이나
    이해가 모자라서 뻔히 자기 죽으면 자기 세딸이 어떻게
    살지 아는데...
    술을 못끊고 죽는걸까요?

    아주 젊은 나이에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소식을 듣긴
    했음 요절했다는..

    알콜은 면죄부가 아닙니다.
    그래서 중독자 끼리도 스스로를 믿지 못한다고 합니다
    일명 중독적 사고.를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그런데 알콜이 우리 사회에서 끼치는 영향이 심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알콜중독자 숫자가
    엄청 많아요!

    알콜중독의 가장 큰 문제는 가정을 파괴한다는것에 있습니다.
    알콜중독자가 죽을때 주변에 슬퍼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다들 잘 죽었다고 할만큼...

    우리나라 사회는 전통적으로 술을 권하고 술과 가깝고.
    술을 잘마시면 인간답다. 남자답다.라는 인식이 굳어진것도
    한몫하고있죠

    그나마 남자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여자들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여자들은 아직까지 그게 큰 치부라고 여겨지는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들도 자기가 알콜중독자란걸 받아들이기 힘들거든요
    백이면 90이 화부터 내고봅니다.
    정신병원에 입원하라고 하면 그게 사실 가장 좋은 치료방법
    인데도 그렇게 말하는 현명한 가족에게 화부터 냅니다.

    그러니 여자들이 입원하는 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여자들이 신체적으로 알콜중독자가
    되기에 남자보다 더 좋아요.

    여자들이 중독자 수가 아주 많다곤 하는데 도움을 못받고
    있습니다..이건 큰 문제인듯..

    알콜중독의 치료 첫단계는 인정을 하는것입니다.
    자기가 알콜 중독자란걸 알고 그걸 고치려고 하는거죠
    그런데 그 인정이란게 참 어려워요..

    전 술먹고 저질러지는 범죄에 대해 관대한 시각은 아닙니다
    또 알콜중독자에 대해 잘알기 때문에
    그들을 절대.절대 동정해선 안된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해는 하되 섣부른 동정이나 애정을 주어선 안됩니다.
    그건 결과적으로 그를 망치는 길이기 때문이죠..



    환자들을 보면 가지각색입니다..
    일일노동으로 먹고 사시는 분도 있고 기초생활수급자도
    있으며 .
    정말 잘나가는 사람도 있고. 교육계도 있고.신부님도 있고
    남자. 여자. 갓 결혼한 남자도 있고.노인도 있고.
    부유계층도 있습니다..
    숫자도 엄청 많습니다.

    정말 사회에서 엄청난 문제이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7.19 19:31
    No. 21

    아니 쓰고 보니 남자라서 괜찮다...라는 제말은 잘못된 거네요.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술을 끊은 사람들이 존재하긴 하고
    삼년. 오년 십년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들 단주 모임에 나옵니다..

    이미 뇌가 망가져버린 중독자는 절대 술을 마시면 안됩니다.
    알콜중독은 물리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그 물리적 영향이
    정서와 심리에 극단적 악영향을 끼치는 병입니다..

    진짜 보면 엄청 처절합니다...
    하지만 절대 섣부른 동정이나 옹호나 애정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그들에게 관심이나 애정을 주어도 그것은 엄격한 틀에
    맞춰서 줘야 하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7.19 19:37
    No. 22

    알콜중독자의 루트는
    대학병원 - 전문병원 - 좀 시설 안좋은 병원(여긴 대개...치료목적이
    3이면 7은 그냥 그기간만이라도 술을 안먹게 하는...수용의 의미가
    강하죠) - 그리고 막장인 기도원이있습니다.

    전 전문병원을 추천합니다.


    술이 체내에서 완전히 빠져 나가고 그어떤 영향도 신체에
    주지 않으려면
    금주후 3달이 지나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2.07.20 02:58
    No. 23

    흠... 전 폭음하지는 않지만 한달에 적어도 한번은 알콜이 필요해서 금주령이라도 내리면 술 만들어 먹을 사람인지라...
    알콜 중독 이야기 들으면 께름직 하네요. ㅠ
    많이도 안마시고 자주도 안마시는데 아예 안마시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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