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사의 비쥬얼 노벨 'AIR'의 OP곡으로, 오덕 업계에서는 전설의 명곡으로 화자되는 '새의 시'입니다.
"Fate는 문학, 클라나드는 인생, 새의 시는 국가(國歌)"라고 언급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새의 시를 부른 'Lia'라는 가수의 목소리를 샘플링하여 만든 3세대 보컬로이드 'IA'의 '새의 시'
기계음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만, 그냥 들으면 사람 목소리와 분간이 안갑니다.
현재 발매된 3세대 보컬로이드 중에서는 IA가 가장 잘 나가고 있습니다. 3세대 자체가 조금 죽어있긴 하지만...
그나저나 밑에 카밀레님이 올려주신 '구글 크롬 하츠네미쿠 광고'에도 있지만, 보컬로이드는 정말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내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미쿠 인기의 태동작인 '미쿠미쿠 하게 해 줄게'가 올라왔을때는 단순한 노래일 뿐이었죠. 거기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붙고, 노래를 직접 부르는 사람이 붙고, 밴드 연주를 하는 사람,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에 이어, 한 프로그래머는 "MMD(미쿠미쿠 댄스)"라는 걸출한 3D 모델링 영상 작성 프로그램을 탄생시켰고, 거기에 수많은 모델러들이 보컬로이드 및 여러 MMD 모델들을 발표하고, 또 그것으로 다양한 PV 영상이 만들어지고...
몇 년 전부터 이러한 보컬로이드 곡을 만들던 작곡자나, 노래를 불러서 업로드 하던 니코동의 우테이테(가희) 출신들이 프로데뷔하면서, 애니메이션 등지에서 익숙한 곡조와 노래를 들을수도 있게 되었고 말이죠.
덤으로 IA와 SeeU의 더블 댄스 영상.
고품질 MMD 모델이 나온 시기가 비슷하고, 같은 3세대라 초기에는 이런 듀엣 영상이 종종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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