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금 .. 에 기분이 안좋았어요.
엄마아빠가 너 문피아..좀 그만하래요.
그거는 예전부터 많이 들어서 별로 슬프지도 않았는데
그냥 자두만 쳐묵쳐묵했는데
헤에- 저보고 글쓰는거 취미면 그냥 조금만 하래요.
그건 그렇다쳐도 진짜할거면 ...문피아 때려치우라네요.
에.. 그때 순간 울컥했어요. 게다가 판타지 소설은
'잠깐'은 빠져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순간 저도 모르는데.. 에 그냥 눈물이 나왔어요.
그다음말은 잘 들리지도 않았어요.
왠지 그 말들이 다 판타지 소설 같은거 그런거 다 필요없다는 듯이 들렸거든요.
나는 말이죠. 처음에는 제 꿈이 작가라고 생각했어요.
그 다음에는 판타지 소설 작가라고 생각했지요.
나는 그 종류의 소설이기 때문에 글을쓰는건데 말이지요.
그런데 당당히 말할수가 없었어요.
제 글을 쓰면서 실력을 깨달았고
그리고 어려움을 깨달았으니까.
과연 이게 나의 꿈이 될수 있을지 이곳에 나의 재능이 있을지
몰랐으니까.
그리고 그 말을 듣고도 가만히 울고만 있었다는 사실도 화가 났어요.
저는 말이지요. 취미로 읽기보다는 그 내용속에 있는
교훈같은거랄까 우정같은거랄까 그런게 좋았어요.
에.. 우리세게와는 다른 그런 거니까.
그랬으니까.. 아마도 더 짜증났을지도..
하아- 뭔가가 짜증나네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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