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살짝 내리는 아침에 공복으로 병원 다녀왔습니다.
두달째 스테로이드로 척수염치료를 받는데 차도는 없네요.
무튼 병원도 잘 다녀오고 약도 이번엔 한달치 타오고 집에서 잘 쉬고 있을려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고양이의 울음소리.
할머니는 어미가 새끼 고양이를 물고 갈려고 하는것 같다고 하셨지만 제가 보니 교미중이었습니다.
빌어머글 고냥이들. 감히 마탑원 앞에서... 물을 뿌려버릴까 하는데 할머니가 그러면 안된다고 너도 그럴때 누가 방해 하면 좋겠냐고...
병원 다녀오느라 지친몸 그냥 잤습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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