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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리나라 교육방식??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
12.07.10 22:54
조회
620

우리나라 교육방식??

뭐 좋은 점이야 있겟죠. 좋은 점 없는게 세상에 어디있겟어요.

다만 뭐가 최선이냐겠죠.

근데 뭐가 문제인지 아세요?

애초에 우리나라 교육은 최선이냐 아니냐 따질 자격조차 없어요.

세상에, 의무교육인 초등학교 중학교 성적미달에 공부 안 해도 진급시켜주고 졸업시켜주다니........출석일수만 꼬박꼬박 채우고 선생말만 잘 들으면서 지내면 졸업장을 그냥 주네요. 뭐 여기까지 그렇다쳐요. 이건 의무교육이니 의견이 여럿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럼 고등학교는 어떻게 설명해야하죠? ㅋㅋㅋㅋ성적 안 나와도 체벌받고 룰 지키면서 3년 지내면 졸업장주는 참 인간정 넘치는 나라네요, 그죠?


Comment ' 6

  • 작성자
    Lv.53 아즈가로
    작성일
    12.07.10 23:03
    No. 1

    그건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제도 근본부터 틀렸어요. 교사 임용 과정이라던지 뜯어 고치는 것 보다 새로 정립시키는 것이 빠를 것이랍니다. 교육학을 전공보다 재밌게 공부하고 교생실습도 3년전에 다녀온 입장에선 그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2.07.10 23:04
    No. 2

    ㅎㅎ 성적 미달에 제대로 되지 않아도 중학교 졸업 시켜주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니에요. 미국 교육이 무너진 이유중 하나가 그런 애들 다 짤라버려해서 언어 해독률이 너무 떨어져서 문제가 된거죠. 물론 여기에는 이민자의 문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근데 다들 무시하시는데, 아예 잠만 자도록 방치하지 않는 이상 중학교 교육까지는 출석만 채우고 멍하니 앉아만 있고 듣기만 하고 시험만 치러도 최소한 기본적인 교육은 익혀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머리는 생각 외로 좋거든요.
    제가 우리나라 교육에서 좋다고 생각하는건 체벌이니 이런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의 열정이죠. 다른 나라는 제가 경험해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최소한 제가 있었고 경험해봤던 미국지역을 예로 들자면, 거기서는 학생을 존중해줍니다. 왜냐? 고객이니깐요. 돈을 내고 듣는 자들이기 때문에 말을 듣든 아니든 그냥 고객 책임이거든요. 고객중 진장손님은 쫒아내듯이 학교에서 학생들도 진상짓하면 쫒겨나요. 다시는 그 매장에 못가듯이 못가고요. 근데 우리나라는 지금은 모르지만 최소한 제가 학교 생활 하던 때에는 각 학교에 일정 수의 선생님들께서는 문제애들이 가출하거나 하면 개인 시간 들여서 데려오거나 두둘겨패서라도 사람 만들어보겠다고 발악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그냥 폭력만 휘두르는 넘도 있지만요. 세상에 그런 엄청난 인간적인 배려를 베푸는 교육이 어디있답니까? 미국에서 가끔 영화화되는 엄청난 매력적인 교사들은 미화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그런 교사들처럼 개인시간을 들여서 학생들에게 희생하는 선생님들이죠. 왜냐하면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더 존경받고요. 물론 대학에 가면 약간 달라집니다만 아무튼 고등학교때까지는 그래요.
    근데 우리나라는 그러한 선생님들이 몰상식한 선생님만큼 널려있었다는 거죠. 근데 미국식으로 어설프게 교육하기 시작하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렸죠. 그래서 아예 진짜 미국식으로 가버리든지 아니면 우리나라만의 방식을 살려서 교정을 하던지 하자는 겁니다. 어설프게 남 흉내만 내려고 할게 아니라 말이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7.10 23:06
    No. 3

    이 분위기는 ㅇㅅㅇ?
    그믐달아래님을 교육감으로 몰아가야 하는 그 분위기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8 카라기
    작성일
    12.07.10 23:07
    No. 4

    음... 암만 봐도, 정다머 중에 교사/사범대생/교직연수생이 너무 많아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2.07.10 23:08
    No. 5

    그래서 중학교까지는 그렇다쳐도(의무적으로 교육 받는 것이니까) 고등학교 무조건 졸업시켜주는 제도는 바뀌어야한다는 겁니다. 사실 대학도 여기서 그렇게까지 많이 다를건 없다는 점도 있고요. 정도의 차이일뿐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2.07.10 23:18
    No. 6

    그리고 성적 때문에 왜 학생이 유급을 당해야 하죠? 의무교육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의무로서 받는거지 권리가 아니죠. 다른 좋은 교육제도라고 칭찬받는 필란드니 뭐니 하는 국가의 교육제도도 보다보면 한숨이 나오는게, 그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높고 우리보다 똑똑하게 자란다는 결과적인 것을 가지고 우리나라 교육과 비교하는거거든요?
    그냥 언론들이 우리나라 교육제도 깔려고 비교하는거지 진짜 제대로 그들의 교육 방식을 적용해보겠다고 하는게 아닌 경우를 많이봤어요.
    그쪽 교육방식은 성적 자체의 높은 요구를 하는 제도가 아니에요.
    그들의 특기를 살리는 여러가지 교육을 시키는거지요. 우리나라 교육제도상의 사람들은 잘 이해할 수 없는 성적지상주의가 아니라는거죠. 거기서는 졸업의 기준이 학교 규율만 잘 지켜도 졸업이 쉽게 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나가서 사람구실을 할 수 있는 기초 규율을 잘 파악했고 견딜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한 거거든요. 학교 성적이나 그런 것 따위 나오든 말든 무슨 상관이랍니까? 다른 형태로 마추어서 즐기는 것을 하면 됩니다. 즐긴다고 다 잘할 수 없고 잘할 필요도 없어요. 그들에게는 자기가 원하는 교육을 받으면서 그 과정이 충실했느냐? 그리고 개인적으로 만족하느냐? 혹은 시작할 때로부터 마칠때까지 남과의 비교로서가 아니라 개개인 스스로 성장을 했느냐를 기준으로 살피지 우리처럼 남의 시선과 비교를 통한 평가를 하지 않아요? 그들에게 우리나라 기자나 사람들이 질문하면 그들은 이해를 못해요? 왜 성적과 이런 것을 물어보는거지 하고 말이죠.
    더 웃긴거 이야기해드리죠. 우리는 미국에 이민가서 고등학교 때 수석을 했니 어쩌니 하면서 천재다 어쩌고 하는 애들 이야기를 듣곤 하죠? 그게 대단한 것 같고 우리나라 사람은 역시 머리좋아 하면서 좋아하는 마음도 들고 그런 것 뉴스에도 나오고 하죠? 심지어 하버드 수석 입학했다고 우와우와 하면서 큰 뉴스로 다루곤 하잖아요. 근데 거기가보세요. 하버드 수석의 경우는 약간 다르기는 합니다만 고등학교 때 수석했다고 그것 하나에 대해서는 칭찬과 더불어 혜택이 주어지긴 합니다만 그것으로 모든 전교생보다 우월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애가 잘하는 것을 잘했기에 칭찬하고 상주는거 뿐이에요. 그것 아니더라도 다른 것에서 수석하면 똑같은 방식으로 칭찬받고 상 받아요.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도 말이지요. 청소를 대박 잘해서 전문가 수준이면 그것으로도 그 공부로 수석한 아이와 같은 수준의 칭찬과 혜택이 주어집니다. 결국 많은 가능성 중에서 잘하는 하나를 잘해서 칭찬받는 것일 뿐 우리나라처럼 다른 건 다 무시당하고 오직 성적으로만 줄 세우지 않아요. 그쪽에서는 그냥 많은 것중 하나 잘한거임. 넌 여기 적성임. 이런 정도의 이야기일 뿐인데 언론에서는 무슨 모든 학생들이 우러르는 것처럼 묘사해대죠. 근데 절대 천만에 말씀입니다.
    교육은 잘 생각해야 하는 겁니다. 우리 교육 체계도 나쁘지는 않다는 것은 확실해요. 다만 너무 경쟁적이고 다른 것을 희생시키는 방식이 심해져서 문제가 생긴거죠. 하긴 여기에는 우리 어른들도 반성을 해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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