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행이 좋아요.
알 수 없는(?) 말들이 오가는 외국도 좋고, 같은 나라이면서도 너무 다른 다른 지역 여행도 좋아합니다. 단체도 좋고, 혼자도 좋아요. 혼자일 때가 더 좋을 때도 많아요.
낯선 거리를 홀로 걷다보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어느 순간 길잃은 양처럼 골목길 끝에 서 있게 된다 해도 좋아요. 여행만 떠나면 저는 제 시간을 찾아낸 것처럼 모든 게 느긋해집니다^^
...건강 때문에 거의 못 떠나지만요... 특히 여름에는 여행 이후 깊은 후유증 때문에 못 나갑니다(ㅠㅠ)만!
오늘 참 날이 기분 좋게 화창하네요. 이곳 정담의 몇 분들도 여행하는 중이시고, 저희 가족들도 각자 여행을 가버렸습니다. 저도 조만간 날 잡아 떠나야겠어요. 책 한 권 들고, 가방 하나 매고... 방황하는 고양이처럼 가볍게 출발하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여행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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