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리시는 분들 중에, 자연란 통합 공지사항을 숙지하지 않은 채로 글을 올리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며칠 전에도, 어제도, 그리고 방금도 그런 분을 봤네요.
제목 미정의 글이 올라온다던가, 게시판 성향에 맞지 않는 글(다른 장르)이 올라온다던가, 방금 전의 상황은 다섯 편의 글이 올라오더군요.
(굳이 누구라고는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공지사항이란 것은, 그럴싸하게 겉멋만 들여놓은, 사이트라는 형식의 공간이라는 것을 '인지시키기'위해서 폼잡는 것이 아닙니다.
그곳에서 지켜야할 규칙, 양식이라던가 주의사항, 알아야할 것, 그 외 기타 등등... 그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를 일거해놓은 글입니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면서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칠만한 성질의 것이 아니지요.
물론, 그런 사람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해당하며, 그 중에서 '실수로', 혹은 '귀찮아서' 닦아놓은 길을 벗어나버리는 사람들이 대개일 듯 합니다만.
그저 '눈팅'이 아닌, 어떠한 목적(아주 사소한 것이라도)을 갖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고, '자유연재'란에 앞으로 글을 쓰게 된다던가 쓰고 있는 분들은 최소한, 공지사항 중에 '주의사항' 정도라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게 '사이트'에 대한 예의며,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입니다.
'나는 규칙 따위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인이다!'라고 말씀하신다면, 눈팅만을 즐기시거나, 차라리 테러를 하세요.
제가 이 사이트에 대단한 사람도 아니지만... 그저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니가 뭔데 참견이냐'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 께는... 할 말이 없습니다.
정작 본인은 이렇게 글을 싸질러놓고, 강호정담 게시판에 성향이 맞는 글인지 아닌지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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