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미드 추천해달라고 하셨는데...너무 길어져서 따로 글을 뺐어요.
우선 저를 미드의 세계로 빠지게 만든 24시, 로스트 룸!
24시 1~8시즌.
주인공 카리스마 작렬! 영화같은 스케일!(사실 요즘 미드는 다 영화 같은 스케일이지만 ㅎㅎ)
대테러부대와 테러리스트들간의 두뇌싸움입니다.
24시간 동안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지요.
반전에 반전이 있습니다. ㅎㅎㅎㅎ 뻔한 반전이 아니라 꽤 잼나게 본 것 같아요. 주인공 카리스마도 쩔고.... 8시즌까지 있는데...아직은 다 보지 못했다는....7시즌만 못봤던가...여튼, 길게 있어요. ㅎ
3부작 로스트 룸.
어떤 물건이라도 들어가면 사라지는 방! 그곳에서 딸을 잃어버립니다. 그 딸을 찾기 위해 로스트 룸에 대해 조사를 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죠.
sf물 중에 제가 가장 많이 본 것으로는... 스타게이트라는 미드입니다.
스타게이트. 1~10시즌.
스타게이트도 한 3번 정도 봤네요. ㅎㅎㅎ
맥가이버 아저씨가 나와서 참 잼나게 봤죠. 그런데 8시즌부터인가...존재감이 희미해지더니 이후로 안나와서 흥미를 잃고 보지 않았죠. ㅠㅠ
지구를 침략하려는 외계인들을 막아내는 이야깁니다.
더 이벤트. 1시즌.
이게 지금 1시즌이 끝났는데... 저는 참 잼나게 봤는데, 2시즌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네요. ㅠㅠ
지구에 외계인이 뿌리 내려서 살고 있고, 살기 위해 갖은 수단을 이용해 방법을 찾으려는....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는 평범한 주인공이 외계세력들과 얽히고 엮이면서 사건이 전개되어 갑니다.
이것도 나름 괜찮게 봤었네요.
프린지 1~4시즌.
프린지는 2시즌 정도까진 괜찮게 본듯한데... 3시즌도 그럭저럭...근데 아직 4시즌까지는 못봤네요. ㅠㅠ
이건 또 다른 지구와 현재의 지구 사이에 벌어지는 일인데... 뛰어난 과학자 두 명이 다른 지구가 있다는 걸 발견합니다.
이것도 더 이벤트 처럼 작은 것이 발단이 되어 사건이 점점 커집니다. 더 이벤트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이건 아빠가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라고 해야할까요? ㅎㅎㅎ
웨어하우스 13 1~3시즌.
고대유물이나 각종 물건들에 신비한 힘이 담겨져 있습니다. 잘 못 사용되면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어서, 이런 힘이 담긴 물건들을 회수하면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수사물+sf가 섞여 있다랄까요. ㅎㅎㅎ
멀린 1~3시즌.
영드인데, 아... 이게 참 애매해요. 저는 2시즌까진 잼나게 봤는데... 갈수록 흥미는 반감되어서 3시즌은 결국 못봤네요. 마법을 좀 화려하게 써주면 좋은데.. 그런 면이 약해서.... 멀린의 젊은 날의 이야기랄까요? ㅎㅎㅎㅎ
쓰레쉬홀드. 1시즌.
이것도 정말 아쉬운 미드입니다. ㅠㅠ 1시즌은 엄청 잼나게 봤는데... 2시즌이 안나왔죠.
지구에 각지에서 일어난 신비한 현상을 밝혀내려고 팀을 결성합니다. 그리고 사건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지요.
알파스. 1시즌.
현대능력자물이랄까요?
능력 + 수사가 결합되어 있는 드라마입니다. 한 사가 인간 중에 다른 능력이 있는 사람을 알파라고 부르고 그들을 찾아서 적응할 수 있게 만드려고 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그 능력을 악용하려는 단체와 맞서 싸우는...뭐 그런 드라마예요. ㅎㅎㅎ
그림. 1시즌.
영화 그림형제가 인기를 끌어 나온 것 같은데....
이 미드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 괜찮습니다. 참 재밌게 본 미드입니다. 인간들 사이에 돌연변이들이 존재합니다. 보통 사람은 그들을 식별할 수 없는데 그림들은 그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형사생활을 하는 주인공이 그림인걸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ㅎㅎㅎ
헤이븐. 1~2시즌.
헤이븐이라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입니다. 이것도 sf쪽이겠네요. 2시즌까지 나왔는데 나름 잼나게 봤습니다.
노오디너리패밀리. 1시즌.
너무 현실적으로 그려서 편수가 지나면서 약간 지루해졌지만, 시도는 좋았던 노오디너리패밀리(한국에서 제목은 판타스틱 패밀리인가 그래요.)
제가 이런걸 참 좋아하는데, 너무 현실적으로 그려서 팍팍 일을 안 저질러요. ㅠㅠ 좀 일도 저질러 주고 그래야 하는데 ㅎㅎㅎㅎ
미디엄. 1~7시즌.
이게 우리나라 제목으로는 고스트크라임인가... 그랬던것 같은데, 7시즌까지 나왔을겁니다. 저는 전부 잼나게 봤어요.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여주인공에 대한 이야깁니다.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현대를 살아가는 주인공의 갈등이 참 재밌었습니다.
수사물의 최고봉인 클로저(Closer)와 멘탈리스트!
클로저 1~7시즌.
7시즌까지 거의 5번을 봤지 싶은데 ㅎㅎㅎ 봐도 봐도 잼나요 ㅎㅎㅎ 주인공인 여자가 참 매력적입니다.(외모가 아니라 범인을 다루는 능력이)
범인 주변에 모든 자료를 연결해 가면서 새로운 정보를 알아내고, 그 새로운 정보로 또 다른 단서를 찾아냅니다.
범인 뿐 아니라 용의자 주변 사람들의 심리도 참 잘 이용해서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그녀가 다루는 부하 형사들도 무척이나 잘 이용하지요. ㅎㅎㅎ 간간이 터지는 개그코드가 참 재밌습니다.
7시즌까지 정말 잼나게 봤죠. ㅎㅎ
멘탈리스트. 1~4시즌.
2번인가 3번 봤고... 이것도 주인공이 매력있죠.
탁월한 관찰력을 가지고 사이킥이라고 사기를 치면서 돈을 법니다. 그러다가 범죄자 레드존에 대해 언론에 나가서 독설을 퍼붓습니다. 그 대가는 참혹했죠. 아내와 딸을 잃고 레드존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이야깁니다.
관찰력이 뛰어나다보니 수사에 도움을 주고, 컨설턴트로 일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4시즌까지 정말 잼나게 봤습니다.
본즈. 1~7시즌.
뼈에 나타난 흔적으로 범인을 잡는 이야깁니다.
냉철하고 매우 논리적인 여주와 인간적이로 여주에 비해 감성적인 남주 FBI 의 이야깁니다. 완전히 대조적인 두 주인공이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장점들을 흡수해 가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ㅎㅎㅎ
바디오브프루프. 1~2시즌.
메디컬+수사물입니다. ㅎㅎㅎ
여주가 참 마음에 듭니다.
솔떨림 현상으로 최고의 의사 자리에서 검시관으로 전락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시체에서 인간의 삶을 보고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지요.
약간 시니컬한 주인공의 성격이 매력적입니다.
2시즌까지 있어요.
라이투미. 1~3시즌.
이것도 수사물인데, 인간의 표정과 몸짓을 읽는 겁니다. 인간이 어떤 감정을 품게 되면 겉으로 드러나게 되고, 그것을 캐치해 정보를 얻게 되죠. 주인공이 좀 괴짜입니다. ㅎㅎㅎ
3시즌까지 있습니다.
하우스. 1~8시즌.
의학드라마입니다. 쉽게 알기 힘든 증상을 밝혀내면서 치료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8시즌까지 있는데 7시즌까지는 잼나게 봤는데... 주인공이 너무 주변을 차단하려는 성격이라 갈수록 화가나서...ㅠㅠ
좀 주변과 섞여서 어울릴 법도 하건만....인간적인 면모가 약간씩 보이다가도 변한게 없고...
아이고, 길어졌네요. 잼나게 보던 것들이 더 있는데, 너무 길어지니 줄여야겠네요.
미드는 정말 볼 게 많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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