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중학교 동창들로 이뤄진 최소경력자 13년의
동내 파이어볼 친구들이죠.
하는일도 하나는 교사 하나는 회계사 하나는 학생 하나는
백수 등등 굉장히 다채롭고 다양합니다.
근데 공통점은 한놈(이자식 군대가서 변했어요 ㅠㅠ)
빼고 전부 여자친구가 없다는 겁니다...
교사친구 임용되자 마자 같이 공부했던 여자친구(그친군 떨어졌더군요) 까이고....
회사다니는 친구는 반년마다 여자가 바뀌더니 안생긴지 2년이 됐습니다.
저? 전 말할것도 없이 솔로 5년차지요 후훗.
아무튼 여차저차 이차저차 해서 결국 결론은 여자친구 있는놈이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흰 하루가 멀다하고 그냥 주구장창 만나요.
평일에도 보고 주말에도 보고 낮에도 보고 밤에도 보고.
정말 하다하다 못보시겠던지 저희 어머니가
"넌 허구헌날 걔들하고만 놀고 여자친구도 안만드냐??"
라고 타박을 하셨는데 중요한건
쟤네 어머님들이 한결같이 저소릴 꼭 한번씩 하셨던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유상종이란 말이 정말 괜히 나온게 아니더군요.
이래가지고 어디 다들 결혼이나 제대로 할려나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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