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광주에 있는 직업전문 학교에 다녔었는데
거기엔 탈북자들이 상당히 많았답니다.
정부에서 보조를 해줘서 남한에서 자립할수 있게 교육을 시켜주는건데 여튼 친구왈...
친구:우리들은 급식당에서 삶은계란 이나 계란찜 아침에 나오면
잘 먹지도 않잖아 글지?
나:아침엔 별로 부담스러워서 잘안먹지 애총에 급식에서 나오는 계란찜이야 맛도 별로고..ㅡㅡ;;
친구:개들은 밥먹을때마다 끼니당 계란은 5,6개씩 담아가서 먹어.....
나:정말 그쪽사람들은 먹고살기 힘들었다는데 정말인가보네..
친구:말들어보니 계란도 정말 먹기 힘들었다더군......
나:근데 그사람들은 어떻게 탈출해서 여기까지 왔다냐??
친구:중국에 브로커가 있는모양인데... 정말 죽기살기로 했다더라..
그중에 한명은 도망가다가 자기 남동생 죽는꼴도 봤다던데 사람살짓이 아니지... 특히 여자들의 경우는 중국포함해서 검문소 하나 통과할떄마다 말도 못할꼴을 당한모양이더라...(이부분은 아주 순화해서 수정했습니다.)
나:갑자기 중국놈들도 미워 질라고 하네.....
친구:글지.....
그건 그렇고 이쪽 공사현장쪽 보면 북한주민들이 많이 일하는모양인데 평가글 들어보면... 일하나는 정말 끝장나게 잘하는모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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