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멈춰서는 안 되는 것 같아요.
멋 모르던 중학생 때부터 써오다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글을 쓰지 않기 시작하게 되었었죠. 다른 분들 글을 보면서 내 글은 왜 이렇게 수준이 낮나... 묘사했다고 한 게 왜 이렇게 마음에 들지 않나... 스토리가 별로인 것 같으니 다시 쓰자... 세계관이 너무 흔한 거 같다... 등등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다가 한 일 년 넘게 아예 손을 때버리게 됐는데, 최근 와서 다시 한 번 써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 써보려고 했는데 이야... 한 문장조차 생각이 나지 않아요.
단순히 즉흥적으로 어떤 세계관이든, 어떤 설정이든, 어떤 스토리든 간에 간단하게 한 장이라도 채워보자는 생각으로 글을 써보려고 해도 한 자, 한 자 적는 게 힘들고.... 결국 한 문장조차 제대로 채우지를 못하네요... ㅠㅠ.
그러니 다른 분들은 멈추지 마세요 ㅠㅠ.
눈앞에 장애물이 있어도 돌파하거나 우회하세요. 멈추지는 마시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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