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는 커뮤니티 마다 페이지당 한두개 이상의 디아블로 이야기가 나오내요. 뭐... 제 마음에도 악마가 강림해서 이넘을 얼른 잡으려 하다 보니, 공부도 못하고... 아주 우울합니다. ㅠㅠ
지난 금요일에 시작해 어느덧 51인가를 찍고 악몽 엑트4를 시작했내요. 잠깐 잠깐 했(다고 느끼지만 현실은 시궁창...)지만, 생각보다 레벨이 잘 오르내요.
지난 월요일이던가.... 피씨방에가보니 금연석은 모두 중학생(이라 쓰고 악마라 읽음)들이 차지 하고 있어 금연석에서 오랜만에 담배연기를 즐기며(금연시도중이라... 구수합디다..)악마들을 응징하고 있는대 옆자리에 참... 해맑은 표정으로 30대 중/후반 정도 되어 보이는 회사원이 앉길래... 뭔가 참 언밸런스하다라고 느꼈지만,(키가... 한 180은 되어 보이고 덩치도 참... 좋더군요) 곧 보이는 디아블로 로그인 화면을 보고.... 아! 20대 추억팔이에 넘어간 또한분의 직딩이군하 하고 이해가 되더군요.
확실히 이번 디아블로3가 잘 만들긴 한 작품이지만, 수작이다/졸작이다. 말이 많내요. 역시...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다 보니... 같은 게임에 대한 태도가 확실히 다름을 느낍니다.
저같은 경우는 디아3에 대해 콘텐츠가 부족하다, 난이도가 억망이다. 디아2는 어떠한대 3는 왜 이렇냐.. 이런글 볼때마다, 콘텐츠는 원래 디아란 게임이 그런식의(아이탬 모으는 제미)것인대... 디아를 정말 해본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고, 난이도야 아이탬 이제 풀리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온라인 게임 새로운 서버에 접속하며, 왜 아직 12강 최고의 무기가 안나오냐! 일주일이나 지났는대 왜 종결탬이 안나오지? 라고 하는 말로 들리고, 디아2 나왔을때 디아1의 플레이어들이 어땠더라? 하고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아무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임이내요. 제 생각엔 이번 디아3에 대한 붐?은 10여년 전의 추억에 의한 것 같아요. 디아블로를 즐기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2편의 유져들 이니까요. 일부가 꼬꼬마 신규 고객이긴 하지만요.(18금이나... 디아2도 18금이었지만 초,중,고딩 다들 하셨잖아요?)
으음... 그나저나 도대체 제 글은 왜케 두서가 없죠? ㅠㅠ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