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0만원대 벌던 20대男의 이유있는 몰락
판타지왕 박성호 작가가 '고소왕' 된 사연
판타지 소설 분야에서 『신디케이트』 등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 박성호(29)씨. 박씨는 최근 2년째 신작 소설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면 수십 장의 고소장을 들고 서울 양천경찰서를 찾아간다. 지난달 접수한 형사고소 건수만 35건. 박씨가 창작활동을 접고 고소 건수가 300건 넘는 ‘고소왕’이 된 이유는 자신의 소설을 웹하드나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불법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하는 네티즌들 때문이다. 그는 “한때 한 권당 2만 부씩 팔리고 월 수입도 1000만원이 넘었다”며 “이젠 신간이 나오면 바로 다음날 인터넷에 올라가기 때문에 생계 유지도 어렵다”고 말했다.
-펌
http://koreajoongangdaily.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x?aid=294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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