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드래곤은 당시 정말 획기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드래곤볼을 능가하는 정신나간 파워 인플레

무지막지한 깽판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스토리

간결하고 함축적인 문체

당시로서는 상상도 못했던 참신한 소재

연재당시 무수한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린 전설적인 작품이죠

조아라 연재 순위 전체 1위를 엄청난 기간동안 장기집권했으며

1위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상위 10위에서 이름이 계속 유지되던

괴물같은 작품이죠

사람들은 필자인 뒤치닥의 정체에 대해서 무수한 추측이 난무했으며

투명드래곤이 지닌 의미를 해석하기 위한 연구 역시 엄청났습니다.

과학으로 치자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발표이후

무수한 과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거기서 파생된 새로운 연구들이 등장한 것 같은 모습이었죠.

거의 수능시험 언어영역 지문을 해설하는 것에 가까울 정도로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이 이루어졌지만

그 누구도 완벽한 답을 내지 못할 정도로 난해하고 깊이가 있는 작품입니다.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작품이었습니다.

한 400년 정도 뒤에는 교과서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를정도로 말이죠.

[무한반사]

수능에서 언어영역은 좀 힘들고 사회탐구(사회현상)나 과탐(정신병리)쪽에서 나올 수 있겠네요. 언어영역에서 나온다면 이미 한글은 희망이 없는것임

[흘흘]

확실한건... <투명드래곤>은 판소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명작중의 명작이라 할만한 작품들 만큼
사람들의 말에 오르내리며, 머릿속에 각인되있죠....

어지간한 수작으로는 <투명드래곤>의 유명세 못따라갑니다.. ㅋㅋ

판소를 읽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빅5 안에 꼽힐껄료 ㅋㅋ
의외로 <투명드래곤>은 판소 안읽는 사람에게도 알려진 ㄷㄷㄷㄷ
코믹적 요소로 이곳 저곳 싸이트에 투명드래곤 링크가 의외로 많아서....

[아옳옳옳옳]

마치 존케이지의 4분33초.....................그것이 음악이었냐 아니냐를 떠나..... 수 많은 사람에게 충격과 강한 인상을 준 것만은 사실이죠. 절대로 잊혀질 수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