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컴퓨터책상 옆에있는 장롱위에올라가서 안내려와요

8시간동안 구석에짱박혀서 안나오고있어서 그냥 관심을 꺼버렸져

몇분후 슬쩍나오더니 컴퓨터책상을 탐색하더군요. 저는 옆방에서 관찰.

그리구 장농위로 올라가서 장농위에있던 액자를밟아서 떨궈서

액자붕괴ㅋ

그리곤 저러고 안내려오네요 울기만하구.  해치지않아 ㅜㅜ

눈키스도했는데.. 눈키스는 잘받아주더라고요.

친화력을 급속도로 올릴수있는방법은없나요?

[엔띠]

캐쉬템 육포

[[탈퇴계정]]

친구네 고양이는 개사료면 환장하더군요.
자기 밥 뺏기는 개가 옆에 가면 으르렁 거리다가 왕하고 짖습니다.
지가 개인줄아는 묘선생... 화장실 안갈아주면 온집안을 날라다니고 새벽 6시면 밥달라고 주인 코 무는 묘선생... 무서워.
사료통을 흔들어서 그소리로 불러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더군요.

[야경꾼흑아]

관심 끄고 내버려두세요.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다가올 겁니다.

[마존이]

밥을 안먹잖아요 ㅜㅜ 굶어죽으면 어쩔려고. 지금 제방침대옆에

쌍식기에다가 물이랑 사료를 넣고 두고있어요.

제가 자고있으면 내려와서 알아서 먹을까요?

[엔띠]

이 세상에 먹을 거 앞에 두고 굶어죽는 동물은 인간이 유일합니다.
정말로 아사 직전이라면 지가 무슨 수를 써서든 먹습니다.

[아라짓]

박스 같이 숨을 만한 곳을 하나 만들어 주시고요. 그 근처인 고양이가 사람을 잘 못볼만한 곳에 사료+물 그리고 화장실을 두시면 마존이님이 잠든 사이 알아서 먹고 싸고 다시 구석진 곳에 들어가 마존이님을 감시할겁니다.

[거울속세상]

냥이가 아직 구역 파악이 안되서 그래요.
자기 구역이라고 인식할 때까지 놔두세요..^^
물이랑 먹을건 놔두면 알아서 먹을거에요.
굳이 냥이 걱정한다고 자꾸 찾아보고 건드리면 경계심만 쌓여서 더 안 좋아요.

[박모군]

걱정하지 마시고 가만히 두시면 됩니다.
조금씩 조금씩 자기 영역을 넓히는 중이니 무심한척 지내시다 보면
고양이가 다가올 거에요 ㅎ

[묘한(妙瀚)]

과도한 관심은 부담스러워요

[마존이]

제가자면먹으러올까요? ㄱ

[지드]

한 이틀간은 그냥 나두세요~ 그 뒤에도 안먹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배고프고 마존이님이 안보이면 알아서 잘 먹을겁니다;; 숨어있는 곳 근처에 먹을것과 화장실 나뒀다가.. 나중에 적응하면 자리 옮기셔도 되요.

[디르카]

적토마가 관우 죽으니까 삐져서 굶어죽었다고 한 일화도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