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테러리스트가 백악관을 공격하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2개의 영화가 상영되었는데요,
한 영화는 제목이 [화이트하우스 다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영화는 제목이 기억이 안 나네요...
이 영화에는 발칙한 스토리가 들어 있죠.
미국의 수도의 대통령관저이자 집무실인 백악관을 폭파시키는 테러라니 말입니다...
그런데 헐리우드에서 이런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이런 스토리도 용납할 수 있는 동네로구나!!! 대단하다!!!‘
이렇게 생각했었죠.
만약 우리나라에서 청와대를 폭파시키는 영화를 만들려고 한다면,
아마 제작비도 마련하기 어려울 거고,
주연을 맡으려는 배우도 없을 거고,
상영하려는 영화관도 적을 거고,
평생 동안 두고두고 까일 겁니다....... 무서운 일이죠.
우리나라는 아직은 이런 발칙한 스토리를 용납하지 못하는 나라일 겁니다.....
핵전쟁으로 모두가 죽은 육지...
잠수함 한 척만 살아남아서
다른 생존자들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영화가 있었죠...
영화 제목이 [그날 이후]인가 그렇습니다.
80년대 초에 KBS 명화극장에서 본 것 같네요...
스토리도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매우 외롭고 쓸쓸하고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말하기도 끔찍한, 발칙한 스토리...
좀비 재난영화인 [월드 워 Z]도 발칙한 스토리였습니다...
단순히 오락영화로 간주하여 재미있게 봤지만, (브래드 피트 주연)
실제상황이라고 생각하면 어마어마하게 발칙한 스토리입니다....
좀비 아포칼립스를 다룬 한국판타지소설도 몇 개 읽었는데요,
발칙한 스토리이기는 합니다...
판타지소설이라서 영화보다는 거부감이 좀 덜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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