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설치해서 신나게 하다가 돌아보니, 연재 끊긴지 십 일 째.
부랴부랴 복귀해서 쭉 연재하고는 있지만, 게임은 끊어야했죠. 둘 다 취미이긴 한데, 게임을 하면 글을 끊고, 글을 쓰려면 게임을 끊어야하고.
정말이지 가끔은 정신줄 놓고 남는 시간에 게임만 하고 싶기도 합니다. 특히 글이 막힐 때요. 스카이림은 정말 풍광 좋은 곳이었는데 말이죠. 치안도 좋...고.
다른 분들은 게임과 글.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면 뭘 택하시렵니까. 일단 저는 글을 쓰고는 있지만, 뭐랄까. 재미가 있기는 하지만, 의무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게임도 끊었지요. 근데 하고 싶습니다.
두서없지만 하여간 게임 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사람 사는 게 다, 먹고 놀려고 일 하는 건데요.
차라리 질릴 때까지 신나게 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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