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자주는 아니지만, 한 번씩 눈살을 찌푸려질 만큼 대놓고 밀어주는 추천글들이 보이더군요.
처음에 달린 2~3개 정도의 댓글에는 엄청 좋다는 호평이 달려있고,
그 밑으로는 전부 이해가 안 간다는 댓글이 달리는 게 그런 게시글들의 특징입니다.
한편으론 그 반대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수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순위권에 있는게 꼴보기 싫어서
무작정 엄청나다는 둥의 추천글을 박아서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어 욕먹는 댓글을 달리게 하는 것 말이죠.
물론 후자의 예시는 너무 나갔지만..
각설하고 혹여나 그런 커뮤니티가 있고
또 그곳을 이용하는 작가들이 있다면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평타는 칠 작품들에 괜히 마이너스입니다.
문피아 독자들이 바보들도 아니고 어차피 읽어보면 ‘사람들한테 어느 정도 사랑 받겠구나’ 하고 다 압니다.
그게 자기 취향이든 아니든 간에요.
김태희가 자기 취향의 미녀가 아니라고해서 미인이 아님을 부정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전 작품이 아니라 작가들이 밉습니다.
자기 창작물한테 미안하지도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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