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아누르
작성
12.01.06 20:51
조회
734

전 아직까지 먹어본적도 없는데(93년생)ㅎ 그러고보면 제 주위사람들도 중학생때 쯤에는 다 마셔봤다던데... 중학교때인가? 반에 술안먹어본 사람이 저 혼자 밖에 없다는 걸 알았을때는 문화적 충격이...

옛날 제사때나 그때도 어른들이 술주면 사촌동생은 잘 마시더라고요... (저보다 3살어려요.) 전 줘도 무조건 안먹었는데... (천척 어른들한테 거의 윽박을 질렀죠... 미성년자 한테 술권하는게 말이 되냐고...)


Comment ' 25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1.06 20:55
    No. 1

    우와.. 엄청 정직한 분이시네요! 저는.. 아주 흔하게도 맥주를 보리차로 착각하여 마셨던 걸 시작으로 하여.. 크흠;; 뭐 제가 찾아서 마시거나 한 적은 거의 없어요. 아 그리고 여담으로 예전에 우리집은 무조건 물을 끓여서 먹었는데, 어느 날 보니 집에 생수가 있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오 웬일이냐 하고 한 모금 마셨는데 맛이..^^ 그 때 전 그게 썩은 물린 줄 알았어요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하늘말나리
    작성일
    12.01.06 20:59
    No. 2

    저도 고1때부터 시험 끝나고 혹은 성탄절 혹은 새해 맞이 음주를 즐겼어요.
    많이는 아니고 친한 친구 몇이랑 소주 2병, 맥주픽쳐로 하나 정도는 마셨거든요. 근데 저 아는 남자는 제가 그렇다는걸 알고는 많이 놀라더라고요. 자기도 20살부터 마셨다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르카즈
    작성일
    12.01.06 21:03
    No. 3

    저도 대학교 들어가서 마시기 시작했죠.
    솔직히 지금도 술보단 닭먹으러 술 마시자고 부른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1.06 21:07
    No. 4

    그런데 생각해보니 요즘에는 참 빠른 것 같아요. 중학교 수학여행 때도 마시고, 중 3 수련회 때도 옆방에서는 보드카 마셨죠-_- 부르주아들.. 그리고 고등학교 수학여행때는 정말 안 마셔 본 애들이 없었더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2.01.06 21:09
    No. 5

    저는 음주가 좀 늦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마신 것은 수능이 끝난 다음 새해였죠. 음복 삼아 찔끔 찔끔 먹던거야 어렸을 때부터 했지만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부어라 마셔라 한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네요. ㅎㅎ

    적당히 마시면 술 참 좋죠 ! ㅋㅋ
    특히 친인들과의 수다를 안주 삼아 곁들이면 더욱 좋은 거 같아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누르
    작성일
    12.01.06 21:10
    No. 6

    susie/ 제가좀 보수적이어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술마시는 모습들 보면 그냥 문제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어릴때 경험 때문인지 저한테 술은 그냥 나쁜것 하면 안되는것 이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카루스.
    작성일
    12.01.06 21:15
    No. 7

    아누르님, 밑의 글에 대한 댓글이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 맥콜이라.. 맥콜 예전에 정말 맛있게 마셔댔었는데 말이죠. 저 중학생 때 300원인가 했었어요. ㅋㅋㅋㅋ 요즘에도 있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1.06 21:16
    No. 8

    요즘은 대부분 중고등학생들이 술담배 하죠. 초딩들도 담배 많이 핀다던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아누르
    작성일
    12.01.06 21:16
    No. 9

    이카루스/이카루스님ㅋㅋㅋ 요즘에도 있어요.ㅎ 한 500원? 다른 음료에 비해서 싸더라구요. 그런데 전 맥콜 엄청 싫어해서... 다른 가족은 잘마시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1.06 21:21
    No. 10

    아누르님 // 그렇군요ㅠ.ㅠ 그래도 아누르님은 이제 성인이시니까 당당하게 마실 수 있겠군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누르
    작성일
    12.01.06 21:24
    No. 11

    susie/ susie님 술을 권하시다니ㅋㅋㅋ 그런데 어떻게 하죠?ㅎ 의사쌤이 그러는데 넌 술 평생 먹을 생각하지 말라던데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실버쉐도우
    작성일
    12.01.06 21:24
    No. 12

    저는 아버지에게 술을 배웠는데

    미성년자떄 술 마신건 순전히 아버지가 술을 권해서였죠.

    한번은 양주를 주셨는데

    오호라 이게 양주구나 하고 한잔 했을떄 그 뜨거움이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1.06 21:27
    No. 13

    아누르님 // 헐, 그렇군요;; 음.. 음.. 안타깝군요ㅠ.ㅠ 사실 그럴 땐 동치미를 마시면 되는데 말이죠' -'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1.06 21:28
    No. 14

    먹지 말아야할 사람이 있긴하죠.
    무엇보다 '항상' 폭주하는 이도 있다는 무서운 사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자이스
    작성일
    12.01.06 21:29
    No. 15

    저도 미성년자일때 술 마신건 친척들 모였을때 어른들이 주시는 막걸리 한잔 정도였고 술을 먹은건 대학교 들어가고 나서 개강파티가서 먹어본게 본격적인 음주의 시작이였는데 중학교때도 마시고 백일주라고 마시는 애들도 있고.. 많더군요...제 주변에는 거의 다 대학교 와서 술 첨 먹었다는 애들이 대부분이였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누르
    작성일
    12.01.06 21:30
    No. 16

    susie/ susie님 전 그냥 술을 먹으면 잘못하면 인생 하직할수가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2.01.06 23:11
    No. 17

    전 초등학생때 밥그릇으로 한그릇 반 마셔본적 있습니다. 저희 누나랑 사촌누나는 반그릇으로 나가떨어지던데 저는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그냥 쓰기만 하지 별 맛은 없던데요...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비풍(飛風)
    작성일
    12.01.06 23:30
    No. 18

    흠, 역시 저도 아버지한테 술 배운 케이스...

    처음에 막걸리 잘못 마셔서 미친듯이 토하고 아버지가 차라리 당신께서 가르치신다 하신...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아즈가로
    작성일
    12.01.06 23:30
    No. 19

    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한국인의 신체가(키 말고 신경계등의 내부) 완전히 성장하는 시기가 18세~20세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 이전에 술을 섭취하게 되면 신경계에 악영향을 끼쳐 히스테릭하다거나 무튼 정신적인 문제를 "미약하게" 일으킨다고 합니다. 요즘 세상에 직장생활 하면서 스트레스 안 받는 사람 없고 다들 조금 씩은 비정상 적인 정신상태를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정신과 상담 한번 받으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시스템이라 못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릴 적 호기심을 못이기고 마신 술에 자신도 모르게 생겨버린 나쁜 성격은 나중에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2.01.07 00:00
    No. 20

    중1이면 너무 빠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1.07 00:03
    No. 21

    제사때는 음복 이라 하여 한잔 정도는 마셔도 됩니다.

    저희집은 제사가 쫌 많아서..... 장남이고 보니 어렷을때부터 한잔씩 마셨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순우
    작성일
    12.01.07 00:24
    No. 22

    저도 솔직히 미성년자때 꽤 마셔봤습니다. ㄷㄷ;;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2.01.07 00:38
    No. 23

    난 미성년자때 5잔은 먹어봤을까요..... 그중 두잔이 어른들이 주신거
    -ㅁ- 술은 20대 떄부터 먹다가 별로 안먹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悲戀歌
    작성일
    12.01.07 00:44
    No. 24

    저도 중딩 때부터 부모님 허락하에 사고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마셨죸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묵군
    작성일
    12.01.07 04:52
    No. 25

    초등학생때 할머니가 캔맥주 먹어보라고 주셔서...
    멋도 모르고 먹은이후...꼭 먹어야하는 일 아니면 안마십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5343 일은 일인가 봅니다. Lv.14 몽l중l몽 12.01.06 422
» 아랫글보니 미성년자때 술마셔본 분들이 많네요. +25 Lv.1 아누르 12.01.06 735
185341 우와, 처음으로 술 마시고 제대로 취해봤어요. +26 임마누엘 12.01.06 826
185340 경고먹을 각오하고 종교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20 Lv.15 난너부리 12.01.06 1,146
185339 사이퍼즈에 모드 추가가 된다면... +4 Lv.25 바람피리 12.01.06 652
185338 베스킨라빈스를 사서 출국하고 싶어요.. +26 Lv.16 [탈퇴계정] 12.01.06 759
185337 지금 +4 Lv.21 雪雨風雲 12.01.06 466
185336 여자 사람의 대화 판별 abc +9 Lv.16 [탈퇴계정] 12.01.06 1,065
185335 점점 잉여로워지네요 +4 Personacon 적안왕 12.01.06 416
185334 야애니 같은 범죄가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했습니다.. +32 Lv.1 신군수사 12.01.06 1,448
185333 말하는 법, 발음 에 대한 학원이 따로 있나요? +5 Personacon 묘한(妙瀚) 12.01.06 515
185332 권왕전생을 계속 보다보니 자꾸 카르세아린의 결말이 생... +14 Lv.77 파군 12.01.06 1,408
185331 다음에 로그인이 안되네요. +3 Lv.1 변태 12.01.06 388
185330 알동기 겸 훈련소동기 만난 기념 군생활 일기 공개 +4 Personacon 엔띠 12.01.06 516
185329 으워어우엉 정신없이 돌아가네요 +13 Personacon 히나(NEW) 12.01.06 533
185328 innovtion님??? +18 Personacon 엔띠 12.01.06 481
185327 북큐브의 게임버전이 스팀이라고 할 수 있는데... +27 Lv.24 마법시대 12.01.06 824
185326 게임에서 여성 유저란? +15 Lv.16 [탈퇴계정] 12.01.06 740
185325 아키에이지 상시모집 됬네요 +4 Lv.99 츠왈로우 12.01.06 583
185324 회사가 망했습니다.... +13 Lv.83 5년간 12.01.06 927
185323 지붕위에 주차된 자동차 ㅋㅋ 대단하네요 +5 Lv.15 난너부리 12.01.06 587
185322 합격했어요 >_< +33 Lv.20 이카루스. 12.01.06 848
185321 역시 사극의 원조는 MBC 같아요 +4 Lv.60 후회는늦다 12.01.06 684
185320 제가 하는 게임이 여성유저가 많네요. +4 Personacon 견미 12.01.06 813
185319 '알아차려주길 바라는 여주인공' +6 Lv.67 지나가기 12.01.06 554
185318 FNO 종합 평가(시험 아님) +8 Personacon 엔띠 12.01.06 590
185317 나이먹기싫네요 +10 기와(起臥) 12.01.06 564
185316 추천 좀... +5 Lv.1 [탈퇴계정] 12.01.06 430
185315 친구란 정말... +2 Lv.1 [탈퇴계정] 12.01.06 478
185314 저도 사실 이틀 전에... +4 Lv.18 다홍 12.01.06 31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