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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임마누엘
작성
12.01.06 20:22
조회
826

맨날 눈팅만 하는 무협소설가 지망생(20세)입니다.

정신은 유지되는데, 그 정신이 행동을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이에요. 가만히 있으면 취한 것 같아서 한 번 머리를 흔드려하면, 두세번 움직이는 느낌이랄까요. 100의 운동을 하려고 했는데, 50만 힘을 줘도 100이 되는 느낌? 살짝 웃어보자, 생각하니까 빨간마스크처럼 쫙 벌어지네요. 뭐하고 있는지는 제대로 인식하는데, 100분의 50만 하자,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했는데 100을 다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집 옆 식당이고, 친척 작은이모, 큰이모부가 있어서 소주 10잔 원샷으로 마셨는데, 이런 느낌이네요. 자판을 칠 때 반만 쳐도 쫙쫙 써지는 느낌. 글 쓸 때 이 느낌을 살리면 결벽증이 좀 고쳐질 듯 합니다.

소설에 등장할 살수를 위해 바람의검심 추억편을 보고 있는데, 자막이 엄청나게 지나가요. 머리에서 언어를 인식하기 전에 그게 지나가는 느낌이에요. 이거, 술은 맛없지만 기분이 금방 좋아져서 중독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사실 평소 짜증난 일이 많이 있어서 기분좋다는 걸 많이 느껴보지 못했거든요. 이제 이어폰 꼽고 음악을 들어볼 생각입니다. 과연 눈을 뜨면 다음날이 되어있을지;;

지금 2차 가자고 부모님들과 친척들이 난리임. 만약 집에 있는 와인 꺼내서 마시면 소위 필름 끊길때까지 마실 수 있을까나?

맨날 무협소설 구상할 때 술마시는 느낌은 어떤거지? 이렇게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제대로 느껴봤으니 주인공에게 대입만 하면! 진짜, 술을 죽기보다 좋아하는 영호충의 심정이 이해가 되는 느낌.

(내일 와서 이 글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지...소설 세 문단 쓸 때 한 시간 드는 놈이, 5분만에 이렇게 많이 썼다는 걸 느껴버리면, 아예 글 쓰기전에 술병을 옆에 두고 있을지도...)


Comment ' 26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1.06 20:25
    No. 1

    주당이 되기 딱 좋은 분이군요... 요즘 세대치고는 술을 늦게 입에 되신 게 큰것 같아 보이기도 하시고.ㅎ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지나가기
    작성일
    12.01.06 20:28
    No. 2

    ...전 제법 술을 즐긴 편이기도 한데 이상하게도 취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그런 건 있어요 '취한 척'하는 게 즐거울 때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인력난
    작성일
    12.01.06 20:30
    No. 3

    고3졸업여행때 처음 먹어봤는데
    왜그렇게 벽에 머리 박는게 좋았을까 -.- 아직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1.06 20:32
    No. 4

    전 취한 적은 있는데 그래도 맨정신이었달까.... 분명 자제는 안하게 되는데 자제하려면 자제가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거기서 더 달리려면 몸이 못버텨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누르
    작성일
    12.01.06 20:38
    No. 5

    전 아직도 먹어보지 못해서 어떤느낌인지는.ㅎ(93년생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1.06 20:43
    No. 6

    우와 술 취해서 기분 좋아지시다니.. 저는 기분 좋아지기 무섭게 인사불성이 되기 때문에.. 조, 조금 부러워요ㅠ.ㅠ
    제가 처음으로 술로 취했다고 느꼈을 적는 중학교 3학년 수련회때였는데요, 밤에 마시자고 하고 소주를 2L짜리 생수 페트병 두 개에 가득 담아 갔었죠. 그런데 아침 활동하고 온천 즐기고 나니까 애들이 노곤노곤해져서는 그대로 다 뻗어버린 거 있죠-_-;; 그래서 퇴소식을 한 시간 정도 앞두고 소주 너무 아까우니까 조금만 마시자 해서... ㅎㅎ.. 제가 소주는 처음이었어서 뭣도모르고 종이컵에 가득 따라서 원샷해버렸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짓이었죠ㅋㅋㅋㅋㅋㅋㅋ 퇴소식하러 가야하는데 에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얼굴 빨~갛고, 술냄새 풀풀나곸ㅋㅋㅋㅋㅋ 그 때 아마 애들 발 동동 굴렀을거에요ㅋㅋㅋㅋ
    물에 적신 수건에 얼굴을 묻고 어떻게 어떻게 퇴소식을 하러 강당에 가긴 갔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저는 분명히 똑바로 서있는데 바닥이 자꾸 나한테 친구하자고 달려오는 것 같고.. 땅바닥이 진심 내 코앞까지 왔었어요ㅋㅋㅋㅋㅋㅋ 난 똑바로 서있는데!! 가까이오다가도 이리저리 경사지는 것처럼 막 움직이고.. 정말 정말 잠오고, 이대로 쓰러져서 자고싶은데, 그러면 나 때문에 우리 방 애들 다 혼나니 절대 그러진 못하겠고ㅋㅋㅋㅋ 나중에는 정말이지ㅋㅋㅋㅋㅋ 토 할 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분명히 올라왔었는데 어떻게 그걸 참았는 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렇게 퇴소식 끝내고, 마지막 인사할때가 가장 고비였어요. 애들 다 90도로 인사하는데 저만 서있을 수는 없으니 저도 같이 인사했는데.. 와.. 그 때 어떻게 안쓰러졌는지 지금 생각해도 너무 대견한 거 있죠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고비를 넘기고, 강당을 나갈 때는 뭐라해야하지 온몸에서 땀나는것 같은 느낌이랑 함께 이명이 들리고 제 주위에 있던 애들의 소리가 안들이더니 제 눈앞에는 강당 문 밖으로 연결되는 길밖에 안보였어요ㅋㅋㅋㅋ 그 땐 정말 제가 술 다 깬 줄 알았거든요? 전 진짜 멀쩡하게 뚜벅뚜벅 걸어나갔던 것 같아요. 근데 어느새부턴가 기억이 하얗고... 친구가 버스에서 내려야 한다면서 저를 흔들어 깨웠죠.. ^^*
    그 때 기억이 너무 선명해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누르
    작성일
    12.01.06 20:45
    No. 7

    Susie/ Susie님 길어요... 그냥 술취해서 잘못했으면 사고칠뻔했다는 소리?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1.06 20:46
    No. 8

    지금 생각해도 대단하네요. 제가 주량이 맥주 한 캔 이거든요ㅎㅎ 제가 KGB 먹고도 취하는 그런 사람인데ㅋㅋㅋㅋㅋㅋㅋ 소주 종이컵 한 잔을 원샷했다닠ㅋㅋㅋㅋㅋㅋㅋ 그 정신으로 모든일에 임했다면 뭘 못했을까요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카루스.
    작성일
    12.01.06 20:47
    No. 9

    아누르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껏 Susie님이 길게 표현하셨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1.06 20:48
    No. 10

    아누르님 // 처음으로 취했다는 글 보니까 또 열심히 스맛폰으로 타잘 쳤네요;;ㅎㅎ 넹, 줄이면서 그렇죠??ㅋㅋㅋ 진짜 음.. 스릴있었지만 유쾌하진 않은 경험이었어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1.06 20:50
    No. 11

    이카루스님 // ㅋㅋㅋㅋㅋㅋ 근데 딱 맞는 말이라 할 말이 없다는ㅋㅋㅋㅋㅋㅋ 저는 착한? 아니라 집에다가 술 마신다고 통보해서 집에는 걱정없었는데, 학교에 걸렸으면 진짜 큰 일 날 일이었죠ㅠ.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白雨
    작성일
    12.01.06 20:53
    No. 12

    하하 수지님 주량이 맥주 한캔이라니 너무 오바하시네요 그것도 안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술마시러 갑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카루스.
    작성일
    12.01.06 20:53
    No. 13

    Susie님, 저는 중학생 때 웰치스가 알코올인줄 알고 사갔던 아련한 추억이 있네요.(....) 머나먼 과거의 이야기 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1.06 20:56
    No. 14

    ....이카쌤은 주당?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1.06 20:59
    No. 15

    백우님 하하 그건 어떻게 아시고 이렇게 깨알같이 댓글을..^^ 사실 그건 일급 비밀인데 말이죠ㅋㅋㅋ 아니 사실 정말 맥주 한 캔은 마실 수 있ㄴ... ㅠㅠㅠㅠ

    이카루스님 헐 완전 귀여워요!! 아 웰치.. 생각해보니 그런 오해 할 수 있을 것도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카루스.
    작성일
    12.01.06 21:02
    No. 16

    꿀도르님, 저는 술담배 하지 않는 건전한 여자사람입니다. :)

    Susie님, ㅋㅋㅋㅋ 당시에는 친구들이 "역시 수학여행은 몰래 마시는 술이지!" 하면서 알코올을 가져가는 분위기를 한번 따라 보았던 건데.. 음.. 캔맥주 비슷한 건줄 알았죠.. 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누르
    작성일
    12.01.06 21:03
    No. 17

    이카루스/이카루스님ㅋㅋㅋ 저랑 비슷한 경험이... 전 맥콜을 술로 착각했었는데... 맥콜이 맥주+콜라 였던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1.06 21:04
    No. 18

    ㅋㅋㅋㅋㅋ 저희는 복분자 마심...........고향이 복분자로 유명해서....애들도 어릴때부터 복분자 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1.06 21:04
    No. 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한테 안혼났어요?ㅋㅋㅋㅋㅋㅋ 맥주 타서 먹었을 것 같은..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2.01.06 21:07
    No. 20

    푸하하하 ㅋㅋ 수지님 이야기 정말 재미있네요.
    제가 처음 취했을 때의 추억이 새록 새록하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카루스.
    작성일
    12.01.06 21:09
    No. 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 건 애들도 다 웰치스를 보고서는 알코올을 탄 탄산음료같은 건줄 알았다는 거였죠..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아련하네요. x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1.06 21:20
    No. 22

    고집쟁이님 // 그쵸! 스릴넘쳤죠, 정말.ㅋㅋㅋ 아 그리고 또 생각나는게.ㅋㅋㅋ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내리막길에 어떤 아이가 박스를 들고 가는거에요. 불안불안하더만 결국 퍽! 소리를 내면서 넘어졌답니다.ㅠㅠ 정말 아플 것 같은 소리였는데.. 정말... 무릎이 말 그대로 깨진 줄 알았죠.
    게다가 내리막길을 따라서 빨간 피가 줄줄줄... 진짜 거짓말 아니고 흘러내렸죠, 저 아래로.
    근처에 있던 애들이 '어떻게ㅜㅜ;;' 이러면서 다가갔는데, 아니나다를까 엄청 울고있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 와인.ㅠㅠㅠㅠㅠ' 였더랬죠-_-;;

    이카루스님 // 와 진짜 귀여워요.ㅋㅋㅋㅋ 아 귀엽다.ㅠㅠ 생수병에 소주 붓고 있는 모습도 지금보면 귀엽게 보일 수 있을까요... ...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카루스.
    작성일
    12.01.06 21:37
    No. 23

    음음.. 저보다 어린 분에게 귀엽다는 소리를 듣는 건...! 듣는 건...! 썩 유쾌한 일이군요!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2.01.06 21:56
    No. 24

    그럼 안취하신거.. 정말취하면 내가 취한건지 먼지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얼굴왕
    작성일
    12.01.06 22:38
    No. 25

    취하면 친구 여자가 예뻐보이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06 23:15
    No. 26

    저는 수능끝나고 담임선생님이 애들앞에서 소주10병에 새우깡 10개 꺼내놓고 술은 어른한테 배우는 거라며 한잔씩 따라주시던게 생각 나네요. 그 장면이 너무 강렬해서 잊혀지지가 않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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