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지 않는 의문

대체 작년에 뭐 입고 다닌 걸까요?

티 쪼가리 하나도 외출복으로 입을 만한 게 없어요.

언니가 상품권 하나 줘서 스웨터 두 벌, 하의 한 벌 사긴 샀어요.

그런데 겨우내 그것만 입고 다닐 순 없잖아요.

그리고 신을 구두가 없어요!

작년에 뭐 신고 다닌 거지 ㅜㅜ

이번에 주황색 워킹화 하나 샀어요.

일단 이걸로 버텨봐야겠어요.

[꿀도르]

저두..몇년간 옷 잘 안사서; ...복학하구 옷 사는데 지출이 ..쩝..

[부서진동네]

신발 밑창이 아예 떨어져나가서 1만9천원짜리 신발주고 샀네요. 반년동안 옷산게 이게 전부 ;ㅅ;

[하늘말나리]

꿀도르님이랑 부서진동네님 댓글 보니깐요.
제가 아는 남정네 옷도 열심히 사다 날라야겠구나 싶네요.

[꿀도르]

ㅎㅎㅎ 제가 외식 잘 안해서..올해 대부분 지출은 옷에.........쩝.ㅋ

[크크크크]

제 대부분 지출은 옷이 아니라 밥값으로 나간 듯....

옷좀 사입고 그래야 하는데 왠지 옷 잘입는 거 보다 맛있는거 많이 먹는 게 더 좋음 ㅜㅜ

[강이]

맞아요~
계절이 바뀔때마다 작년에 내가 뭘 입고 다닌거지 생각이 들어요ㅠㅜ
전 옷도 남들에 비해 자주 사는편인데도 그래요~
입을 옷이 없다 그러면 옆에 있던 엄마가 니 옷이 한방인데 거기서 아무거나 입고 다니면 되지 하고 화를 내더군요.
전 정말 입을 옷이 없는데ㅠㅜ

[짱아오빠]

옷을 친구집에서 가져오고 싶군요 ㅠㅠ

[[탈퇴계정]]

계절마다 대 여섯벌 - 티셔츠 기준 - 은 사는 편이라..(긁적)

물론, 인터넷으로 싸게 삽니다.ㅋ

[요를르]

ㅠㅠ진짜!!! 작년 이맘때 입었던 옷은 도대체 어디로간것인가-_-; 날마다 사고 사고 또사도 없는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악악.ㅋㅋㅋㅋㅋㅋㅋㅋ

[슬로피]

전 몇벌 없어서 눈에 잘띄는뎅.ㅇㅇ

[관호]

저는 오 년 동안 그 해마다 입은 옷이 무엇인지 아주 잘 기억합니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