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네요.
이말밖에는 못하겠네요.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어요.
좋네요. 좋아.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좋네요.
이말밖에는 못하겠네요.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어요.
좋네요. 좋아.
기부라는 좋은 행위를 함에도 이렇게 우려의 시선을 보내신다면....
앞으로 누가 기부를 기분좋은 마음으로 하려고 할까요?
정치인 가운데 그 누군가가 저런 기부행위를 한 적이 있나요?
(현 대통령 빼구요. 청계재단 관련 검색해보시면 다양한 게 나오죠)
아직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에 대해 언급이 없습니다. 사기꾼, 전과자가 이런행위를 한다면 우려의 시선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동안의 행적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안철수씨의 삶의 행적이 어떻던가요? 기부행위 자체를 우려의 시선으로 보내는 것 자체가 현재의 세태를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그리고 아름다운 재단 횡령이 무엇인가 확인해 봤더니 그냥 정영모(64)씨가 검찰에 아름다운 재단 핵심 관계자36명과 이사 16명을 횡령혐의로 '고발'한 것에 불과하더군요.
고발과 고소는 다릅니다. 고소는 피해자나 고소권자가 직접 수사를 의뢰하는 것이고, 고발은 관련 없는 제3자가 수사를 의뢰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생판 모르는 남이 그냥 검찰에 수사해달라고 요쳥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한명숙씨 관련해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관심이 있으시나요? 결국 무죄라고 확정판결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재판 과정 동안 많은 사람들은 한명숙씨가 유죄라고 생각했지요. 무죄판결이 난 지금까지도 한명숙씨를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구요. 중간 과정을 보더라도 검찰이 어떤 행태를 보였는지는 조금만 찾아보시면 잘 나옵니다. 괜히 검찰을 욕하는 게 아니죠.
어쨋든 아름다운 재단이 고발당하긴 했는데, 이건 관계없는 제3자 누구나 고발할 수 있는 것일 뿐입니다. 이것만 가지고 아름다운 재단이 횡령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이런 것이야 말로 정치권이 우민들을 상대로 자주 쓰는 수법이니까요.
그러나 안철수씨가 기부를 한 시점이 의미심장한건 사실입니다. 부정하지좀 마세요. 하늘을 손으로 가릴 수가 있습니까? 정치적 신호인 것을 부정할 수가 있습니까?;
단 한번도 처분 안하던 주식을 왜 하필 정치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 처분하는지? 의심을 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언론플레이가 가미된 건 사실이지만 분명 그 언론플레이엔 진실이 섞여 있습니다. 냉정하게 좀 바라보세요. 예전부터 말했었지만 MB가 뽑힌 건 바로 이미지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분들은 또다시 안철수씨를 이미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비록 안철수씨가 MB와는 확연히 다른 인물이라곤 하지만요.
사람이 다르다고 똑같은 어리석음을 범하려 하는건 후진국의 국민이라고 자청하는거나 다를 바 없습니다. 이제 선진국이 되려 노력합시다. 국민의식이라도 올리자구요. 그러니 제발, 제발! 냉정하게 판단합시다. 주식 전부를 처분한 것도 아니고 반을 처분한 겁니다. 안철수씨는 그 남은 반만으로도 평생 놀고먹고 살수 있어요; 정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미행 맞습니다. 아름다운 일 맞구요. 인정합니다. 하지만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다?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존경을 하되 추종하지 맙시다. 우상화하지 맙시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안철수씨 주식이야기는 예전부터 항상 있어왔던 이야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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