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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
11.11.14 14:33
조회
694

한글로 써놓고 괄호안에 한문을 써놓은게 아니라 그냥 한문만 써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부끄럽지만 한문은 잘 몰라서.... 막상찾아보면 어려운 단어도 아닌데 왜 한문으로 써져있는지 모르겠네요. 한문은 또 찾을려면 일일이 한자 한자 다 찾아야 돼서 읽는데 불편해서 말이지요


Comment ' 2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14 14:34
    No. 1

    예전 신문을 보시면 대부분이 한자였습니다. ㅡ,.ㅡ 그 당시 완전 한글 신문은 한겨레 밖에 없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R.U.이나바
    작성일
    11.11.14 14:36
    No. 2

    1. 그나마 이해할 수 있는 이유 - 한자어는 동음이의어가 굉장히 많아서, 한글로만 표기하면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자를 병기하거나 한자만 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이해할 수 없는 이유 - 있어보인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1.11.14 14:55
    No. 3

    독행도님// 그러니까 왜 한문을 쓰는지 이유를 모르겟더라구요. 요즘 논문들은 안그런데 쫌 된(?) 논문들은 죄다 한문이더라군요.

    R.U.이나바님// 그런건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14 14:58
    No. 4

    뭐.... 한자를 잘 알면 중국어, 일본어를 잘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있습니다. 단 중국어는 간체자라는 거 ㅡ,.ㅡ 중공놈들 간자는 왜 만든 건지.....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칼두자루
    작성일
    11.11.14 15:04
    No. 5

    현재 한국어의 유래가 거의 대부분이 한자어에서 유래했기 때문이죠.
    한민족 고유의 언어는 몇개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1.11.14 16:01
    No. 6

    저 때만 해도 한자를 외우라고 시키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 어린이들도 한자를 하라고 시키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신문을 읽을 때 한자만 덜렁 써져 있는 경우에는 짜증나기도 해요. 한글을 쓰고 그 옆에 한자를 표기하면 모르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경천
    작성일
    11.11.14 16:20
    No. 7

    토론 마당을 가보세요.

    같은 말두고 다르게 이해해서 싸움 벌이기 시작하면 댓글 백개 넘기기 기본입니다.

    확실하게 뜻을 짚고 넘어가자면 한자가 적당하죠. 뭐 문맥에 따라 대다수 이해하지만 예외적인 경우가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1.11.14 16:58
    No. 8

    한자 아는 분들은 한자가 더 편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흘흘
    작성일
    11.11.14 18:04
    No. 9

    뭐... 과거에는 한자를 아는 사람이 넘쳐났을지 모르겠으나;;;

    제가 보기엔... 그냥 나 지식인이라고 광고하는 듯한 느낌이...


    솔직히 여기저기에서 표현된 한자들... 95%이상 대부분이 한글로 써놔도 앞뒤 문맥 봐가면서 어떤 의미의 단어인지 파악이 됩니다...

    한문을 써놓으면??? 90%에 가까운 사람들이...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보다는... 한문 자체에서 GG칩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애매한 의미의 5%도 안되는 것들 때문에... 한자를 남용해서 90%에 가까운 사람들은 이해를 못한다는 거겠죠.

    정보전달이 목적이라면... 한글로 써주고 가로쳐주는게 정말로 제대로인듯....





    흠... 토론마당은... 의미 파악이 안되서 의사전달이 안된다기 보다는... 그냥 말꼬리 잡기인듯요... 의견이 달라서 서로 상충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대체적으로 토론이 길어지면... 상대가 하는 말 딱 봐도 알겠는데... 토씨 하나가지고 말꼬리잡기더군요...


    예시: "배고플때 밤을 먹었더니 맛있네!"


    반론자 : 깜깜한 밤을 어떻게 먹냐~

    딱 봐도 먹는 밤인거 모르나?? 왠 트집이냐??

    반론자 : 의사전달 똑바로 해라!

    네네.. 제 의도가 잘못 전달됐네요...


    토론마당 보면... 딱 이런 시나리오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14 18:13
    No. 10

    그러니까요.. 한글 놔두고 왜 한문을 사용하는지 이해가 안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신세개
    작성일
    11.11.14 18:25
    No. 11

    한문를 쓰는 이유는
    잘난 척 하고
    있어 보이는 척 하고
    지식공유를 하기 싫어
    입문또는 접근을 어렵게 하는 의도로 사용 이용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4 18:43
    No. 12

    잡지에 불필요하게 영어가 많은 이유와 동일하다고 생각되옵니다..
    그 이유는 물론 저도 정확히 잘 모르겠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4 18:44
    No. 13

    의외로 여기서 반전..


    "논문이나 글읽는 사람들이 한글을 잘 몰라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1.11.14 19:05
    No. 14

    훈민정음이 국문으로 자리 잡기까지 수백년 걸렸습니다.
    그와 비슷한 맥락의 지식인들의 오만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한국만 그런게 아니라..
    유럽쪽에도 지식단어엔 라틴어가 꽤 많다고 하니..
    동서양 고금을 막론하고 지식계층의 갈라파고스화는 자연발생적인 글로버화 옵션이 있지 않을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제르미스
    작성일
    11.11.14 19:32
    No. 15

    빛가루님의 말이 옳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14 19:34
    No. 16

    논문 쓴 사람은 그게 편하니까 한자를 사용한 것입니다.
    찾아보니 별로 어렵지 않은 뜻이라고 하셨죠?
    맞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 한자가 그닥 어렵지 않기에 쓴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1.11.14 20:12
    No. 17

    법전이나 행정에 필요한 것들에도 그런 경우가 많다죠. 개혁해나가고 있다고는 하는데 ....이제와서?!
    한글(한자) 라면 편할텐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1.11.14 20:56
    No. 18

    나는 대부분의 한자를 무협에서 배웠는뎅... 전에는 다른 어떤 것보다 무협소설에 한자가 제일 많았기 땜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MagnaCar..
    작성일
    11.11.14 21:00
    No. 19

    대한민국이 한문을 국어로 고치기 시작한지가 그렇게 오래 되지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북한과 1960~70년대 체제 경쟁을 하면서 정규교육과정에서 한문을 빼기 시작했죠. (일종의 한반도 단일 정부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나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70년대 이후로 학교를 나왔던 지금 의 소장파 학자들의 논문은 대체로 한문 병기로 쓰여있죠.
    그러나 10년 20년 전에 나왔던 논문들을 썼던 학자들이 정규교육을 받았던 때엔 우리 국어가 마치 오늘날의 일본어처럼 명사는 모두 한자인 체제였기 때문에 그들이 썼던 논문들이 한자로 되어있는건 지극히 당연한 것이죠.
    사실 오늘날에도 순수 한글로만 논문을 쓰는 경우는 많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논문이라는게 예상 독자가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이 아니라 한문 교육과 국어 교육 사이의 경계가 없었던 노령의 선배 학자들이기 때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1.14 21:38
    No. 20

    생각하라님이 언급한 소쉬르의 단어의 엄밀성의 붕괴가 생각나지만....뭐 꼭 어렵게 쓴다고 문제가 생긴다고만 생각 할 수는 없죠.

    논문에서는 재정의 된 생소한 단어를 볼 가능성이 많지요. 한자를 쓰는 것은 오히려 그러한 단어에 대한 배려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원 단어와 실제 학술상 용어 간의 차이 때문에 학술용어로서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서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역시 한자를 공부하는 것도 타당한 일이되는 것입니다.

    ps 논문 해석의 경우 한자 공부를 잘하는 우수한 친구를 두는 것이 최고의 해결방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살인코알라
    작성일
    11.11.14 22:22
    No. 21

    일단 한문으로 된 단어들이 많고, 논문이나 사설 신문등에 실리는 글들은 압축적이고 뜻이 명확해야 함으로 한글로 쓸때보다 한문으로쓰는게 오히려 읽는사람이나 쓰는사람이나 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돌아온스푼
    작성일
    11.11.14 23:13
    No. 22

    이 전에 쓸데없이 한자가 난무했다면 요즘은 영어가 난무합니다.

    일반적인 글이 아닌 논문이라면 이런 현상에 대해 어느정도 정상 참작해줘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해당 분야에서 사용되는 단어의 엄밀성, 역사성이 꽤 중요하거든요.
    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가 아닌 경우(심지어 국어사전을 뒤져도 안나오는 경우), 한자 표기가 없다면 뜻 유추가 힘들죠.
    심지어 분야에 따라 동음 이의어의 형태가 난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꽤 많은 경우 적절히 풀어 쓰면 되지 않냐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만, 상황에 따라 풀어 쓰게 되면 쓸데 없이 양이 많아지거나 의미가 모호해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ps 1)
    요즘 쓴 글이 아니라 오래전 논문이라면 당연히 요즘 사람이 쓸 당시를 감안해서 읽어야죠.

    ps 2)
    요즘 워낙 기술(특히 IT) 발달이 빨라 외국 용어를 한글로 번역하는 속도보다 사장되는 속도가 더 빠른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글 전용을 찬성합니다만, 실생활이 아닌 경우라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쓸데없이 폼생폼사로 한자나 영어 단어를 나열하는 경우, 거꾸로 내용의 빈약함이나 천박함을 들어낼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선비홍빈
    작성일
    11.11.15 00:48
    No. 23

    우리 말 중에서 한자어가 거의 다입니다. 이름부터 시작해서 전혀 상상하지 못한 말도 한자어에서 유래된 것이 많습니다. 이제는 우리말로 굳어졌지만 잘 쓰기 위해선 어느정도의 한자는 알아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젊은 분들이 자주 틀리는 단어가 현제(현在), 연예(연愛) 등 많이 있지요. 상식적으로 알기 어려운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그런 글자들은 제외하고 생활한자는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요즘의 대세는 영어-정확히는 아메리칸인데 어차피 한글날도 공휴일에서 빠질 정도로 무시되는 판에 아무렴 어떻습니끼?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세계 어느 문자라도 좋지요. 쩝~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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